소개
고전게임인 The Settlers 2편과 유사하면서도,
그 가운데 자신만의 특징을 이끌어낸,
정신적 후속작이라 평가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세틀러2를 재미있게 하셨다면 추천할 만 하지만,
“아직은” 컨텐츠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진행 방식
일종의 “땅따먹기” 입니다.
자신의 영토를 확장하고, 더 많은 자원을 생산해서,
특정 건물을 건설하거나 상대방의 기지를 빼앗으면 됩니다.
다른 전략 게임과 다른 점은 “길(Road)”의 존재.
모든 자원은 길을 따라서만 운반하며,
건물의 위치와 입구까지 신경쓰지 않으면
자원이 남아도 운반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기술의 발전
세틀러2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기술”의 존재입니다.
기술을 개발해야 고급 건물과 고급 자원을 해금할 수 있고,
기술이 발전되지 않으면 공격도 불가능합니다.
통계, 수요와 공급
이런 게임은 수요와 공급이 중요합니다.
자원이 남아도는데 더 많이 생산하면 안 되고,
공급이 부족한데 수요를 늘리면 안 되니까요.
이 게임에서는 단순히 생산한 자원량 뿐만 아니라,
자원의 공급과 수요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점
전략적인 면이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초반에 어떻게든 영토만 늘려놓으면 역전하기 힘듭니다.
영토가 좁으면 자원 생산량이 줄고, 기술 발전도 느려집니다.
병사의 개념이 없어 게릴라 전술이 불가능하며,
전면전으로 가면 자원 부족으로 무조건 밀리게 됩니다.
또한, 컨텐츠가 적습니다. 준비된 캠페인도 적고,
스커미쉬는 캠페인의 맵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컴퓨터 AI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실시간 전략이 아닌 시티 빌더라면?
실시간 전략이 아니라, 시티 빌더로 본다면 어떨까요.
저는 시티 빌더 장르쪽으로 무게가 더 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효율적인 건물 배치를 고려하고,
자원의 운송과 분배를 조절하면서 점점 도시를 키워나가고,
늘어나는 건물, 막히지 않는 길, 귀여운 로봇들을 보고 있자면
가슴 한 켠에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빠른 패치, 빠른 피드백
부족한 면도 많고, 버그도 많은 게임이지만
그래도 다행히, 패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돈값을 하는 게임인가? 라는 질문에 아직은 부정적이나,
자주 패치가 되고 있고, 컨텐츠도 추가되는 상황이라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 2018. 11. 29. 내용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