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는 조금 지루한 감이 있으나 뒤로가면 갈수록 재밌어짐. 엔딩을 꼭 봐야 함. 스토리가 감동이라 다음날 다른 게임을 못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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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는 조금 지루한 감이 있으나 뒤로가면 갈수록 재밌어짐. 엔딩을 꼭 봐야 함. 스토리가 감동이라 다음날 다른 게임을 못할 정도.
메모리아의 전편 디 다크아이를 매우 인상 깊게 하고 나서 속편을 구입해서 클리어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지만 실제로는 과거의 주인공의 이야기이고 원래 주인공은 곁다리에 멍청멍청 포스를 풍기기 때문에 1편 만큼의 매력이 없습니다. 1편에서 가장 매력적이었던 누리는 까악까악 할뿐이고... 그러면 두 번째 주인공이 나머지 매력을 채워줘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힌트 시스템이 이 전보다 훨씬 그럴듯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막혔을때 짜증나는 부분은 거의 해결되어 쾌적하게 엔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종합적으로는 스토리 적으로는 1편보다 조금 부족하지만 1편을 재미있게 하셨던 분이라면 2편도 즐겁게 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망각의 정원의 특성을 이용해서 사디야를 살려내는 부분은 나름 신선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디야를 살려내고 싶은 지팡이의 자신의 존재를 건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거짓이 아닐까요?
전작 Chains of Satinav에서 이어지는 후속작입니다. 아트와 그래픽은 여전히 예쁘고 마음에 드는데, 다른 몇 가지 부분들은 조금 전작 대비 실망스러웠습니다. 우선 스토리입니다 - 일종의 액자식 구성으로 현재의 이야기와 과거에 있었던 일을 넘나다는 진행은 정말 좋았고, 스토리의 시작과 마무리도 괜찮습니다. 다만 중간에 마치 누가 검열이라도 한 듯 스토리가 갑자기 점프하는 구간이 있어서 좀 어리둥절했습니다. 퍼즐은 전작보다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전작 중 신전에서 그림 바꿔치기하는 구간이 정말 골치아팠는데, 이 게임에는 그런 부분이 3-4군데는 있네요. 특히 마지막 타워, 크리스탈, 촉수가 나오는 부분은 목적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아서 정말 많이 고생했습니다.
한글번역은 없지만 영어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 쉽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맵 이동 화살표를 더블클릭하면 빠른 이동이 됩니다 이걸 왜 중반이 지나고서야 알았을까요... 동명의 1편 플레이하지 않고 2편을 플레이했지만 게임 내부에서 설명을 다 해줘서 내용 이해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스토리도 나쁘지 않아서,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할인할 때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자주해요..) [추가] 챕터 1 과거편 중 특정 액션 후 진행이 되지 않는 버그가 있으니 중간중간에 저장하면서 진행하세요..!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지팡이가 말했지...
짜증을 유발할 정도로 막히는 부분이 많지만, 1을 재밌게 즐겼던 사람이라면 애정으로 충분히 할만한 게임이다. 유튜브에서 공략 찾아보면서 하길 권장한다. 개인적으로는 과거편의 주인공들보다는 현대편의 주인공들이 더욱 애착이 간다. 1의 여운이 상당해서 그런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