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에 나왔던 고전 포인트 앤 클릭 형태의 어드벤쳐 게임. 스팀에 발매된 이런 포인트 앤 클릭류 어드벤쳐 게임 중에서도 독보적인 수위를 자랑한다. 뭐 사람 찌르고 자르는 폭력성이야 요즘 액션게임에 비하면야 별거 아니지만 성적 묘사부분에 있어선 상당한 수위를 자랑한다.시간은 물론이고 각종 성범죄와 학대,가학 행위에 대한 묘사가 적나라하게 나오는데 전반적으로 제작자가 영화 클라이브 바커의 작품 특히나 그중에서도 '헬레이저' 나 '토쳐드 소울' 의 영향을 상당히 받은것 같다. 사실 게임 자체는 대단히 완성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어설픈 모션과 다소 딱딱한 컷씬전환, 아무리 고전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쳐 게임을 표방한다지만 좀 악의적이다 싶을 정도로 클릭 포인트를 꼼꼼 숨겨놓는 다거나 아이템을 획득하는게 아닌 다음 장소로 화면을 전환하는 것 마저도 포인트 클릭의 형태로 만든뒤 고의적으로 숨겨 두는 둥 이 장르 치고도 좀 악의적인 구성이 꽤 많다. 보통 이러한 포클류의 게임은 주의력을 요구하거나 추리력이나 직관성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포인터를 헷갈리게 배치해 두지 고의적으로 숨겨두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공략없이 플레이하면 엄청나게 막히는 구간이 많고 공략보고 알아내었을땐 '아 내가 왜 이걸 몰랐지' 가 아니라 '와 제대로 엿먹였네 제작자 ㅋㅋ' 하고 걍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이 나올 정도다. 찾아내기 어렵게 만든것과 아무런 연관성도 없이 걍 다짜고자 꼭꼭 숨겨놓은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게임의 완성도가 대단히 높은것은 아니며 심지어 포인트 앤 클릭 류의 게임에서 독보적으로 악의적인 하드코어 포인트 헌팅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추천을 주는 이유는 연출과 스토리가 궁금해서다. 다른건 완성도가 한두개씩 나가가 빠져 있음에도 꽤나 괜찮은 비쥬얼과 대단히 궁금증 유발하게 하는 스토리가 나름대로 이 단점들을 커버치고 있다. 어짜피 이 포클 어드벤쳐 게임의 본질은 스토리와 분위기다. 그점에 있어서는 이 장르의 본질적인 매력에 굉장히 충실한 게임이고. 그래서 그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후속작이 나오면 충분히 구매할 생각이 있는 게임이다. *스포일러랄 것도 없이 상점 프로모 영상과 스샷에 대략 다 나와 있는데. 고대 악마와 관련해서 2차 세계대전과 현재를 오고가는 내용의 스토리고 엔딩에선 파트2를 대놓고 암시하고 있다. 즉 이 게임은 파트 1에 해당한다. *방향키로도 일단 움직일순 있으나 애초에 게임 자체가 마우스를 이용한 포인트 앨 클릭 형태에 맞춰져있어 방향키 조작감은 차라리 없는것만 못한 최악의 조작감을 자랑하니 오직 마우스만 사용해서 게임을 하는것이 더 편할것이다. 걍 키보드 이동은 없다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