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동안 했는데도 엄청난 포텐셜을 느낄 수 있는 게임 그 포텐셜을 느낄 수 있는 예시로 내가 짧은 시간 동안 게임을 하면서 겪은 일을 하나 풀어보자면 막 게임 시작한 상태에서 길 가다가 별 생각 없이 주변에 있는 깃발을 한번 몇대 쳐봤는데 그 깃발이 그 구역 문파 것이었는지 갑자기 막 문파 애들이 와서 내게 전투를 걸어 옴 싸우기 싫어서 계속 무시하는데도 자꾸 전투 걸길래 그냥 패배 인정한다는 선택지를 골랐더니 전투 건 애가 "그럼 대가로 네 다리 분질러 버린다?" 하더니 정말 내 다리를 불구로 만들어 버렸음 거기서 끝났으면 다행이겠지만 다리가 불구가 되서 그런지 기절까지 해버렸고, 골 때리게도 갑자기 왠 도적이 다가오더니 "꽁돈이네 ㄳ"라고 말하고는 도적 소굴로 날 업고 가서는 아예 감옥에 가둬 버림ㅋㅋㅋ 큰일났다 싶어서 바로 오또케하면서 나갈 방법을 강구하는데 정말 뜬금없이 의협심이 넘치는 여인 한명이 나타나서는 도적을 일방적으로 줘패고는 조용히 사라짐 (근데 감옥에서 꺼내주진 않음) 결국 자물쇠 해제만 주구장창해서 낮은 확률로 감옥문 따고 겨우 도망쳐 나올 수 있었음 그렇게 도망쳐 나오는데 다리 불구 되서 이동 속도 ㄹㅇ 엄청 느려진 거 보고 아 그냥 재시작할까 했는데 마을에 가까워질 즈음에 갑자기 어떤 남자가 다가오더니 말을 검 처음엔 뭐 삥 뜯는 건가 하고 경계했는데 갑자기 내 다리 보고 불쌍하다고 치료비로 쓰라고 500원을 쿨하게 쾌척하더니 다리 불구니까 의원에 가기 힘들 것이라면서 날 업더니 근처 의원으로 데려가서 날 문 앞에 두고는 조용히 사라짐 정말 감동적인 건 의원 가서 침대에 누우니까 치료비 500원 내놓으라고 하는데 그 남자가 준 돈 500원이 딱 치료비 전액이었던 거임... 진짜 불쌍하단 이유로 치료비 전액도 주고 의원으로 데려가주는 NPC에 한번 감동했고 이런 인디 게임에서 이런 게임플레이를 볼 수 있다는 것에 2번 감동함 많은 게임들이 자기 게임 장점으로 살아 숨쉬는 세계 ㅇㅈㄹ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플레이어만 살아 숨쉬는 케이스가 많은데 이 게임은 오블리비언, 스토커, 마블, 킹덤 컴, 고딕, 크킹 등 정말 세계가 살아 숨쉰다고 불리는 게임들과 비비거나 그 이상으로 느껴짐 근데 이게 아직도 얼리 액세스라고? 정말 말이 안 됨 UI/UX만 고치면 이 게임은 인디 계의 GOAT가 될 수 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