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재미도 엄청난 추리 게임. 초반부에는 너무 지루하고 갈피를 못 잡겠고, 등장인물에 대한 정리가 안될 것이다. 그래서 이 게임은 필수적으로 꼼꼼한 메모가 요구된다고 말하고싶다. 아래는 결말까지 다 보고 난 이후에 작성하는 메모 팁. 1. 등장인물 프로필, 열쇠&자물쇠 위치와 사용여부, 비밀번호, 사건 개요. 크게 4가지 영역의 메모가 필요하다. 2. 등장인물 프로필 이름, 생년월일(이 게임은 서양식 날짜 표기를 사용하므로, 월일년 순으로 적어두는 것이 용이), 사망했다면 사망 년월일, 사망 사유(혹은 실종 사유), 특이사항 을 정리하면 된다. 모르는 것은 공란으로 두었다가 채워넣으면 되고, 특이사항에는 다른 사람의 일기장이나 각종 문서나 도구들을 통해 얻은 정보를 간단하게라도 기록해두면 좋다. 메인 등장인물이 5명이 넘으므로 나중에는 이게 누구 이야기였는지 헷갈릴 수도 있다. 3. 열쇠&자물쇠 위치와 사용여부 이걸 왜 기록해?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게임에 자물쇠가 적어도 10개 이상은 등장한다. 비밀번호까지 합치면 더 많다. 고로 이 열쇠가 어느 열쇠더라? 잠긴 곳이 어디더라? 잠긴 곳을 열었던가? 하는 의문이 발생하고 그 순간 메모를 해두지 않았다면 모든 장소를 돌며 그 곳을 찾아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열쇠를 찾은 위치(출처), 사용여부, 자물쇠가 잠긴 문& 아이템의 위치를 기록하면 된다. 4. 비밀번호 열쇠로 여는 것이 아닌 비밀번호로 여는 곳은 이 곳에 기록하면 된다. 방식은 3번과 동일 5. 사건 개요 비비안이 죽은 사건을 조사하는 것이지만, 그 범인을 찾기 위해서는 큰 흐름을 전체적으로 파악해야한다. 그러므로 맥락상 주요한 사실을 알아냈다면 우선 년도를 기록하고, 누가 누구를 어떻게 무엇을 왜 했는지 기록하자. 한 사건을 계기로 다음 사건을 일으킨다는 것이 자연히 추측되기도 하고, 이 인물이 갑자기 태도가 바뀌었지? 하는 의문도 이 메모를 되짚어보면 납득이 되기도 한다. + 개인적으로는 도전과제 이름도 확인하지 않았으면 한다. ++ 공포 요소 꽤 있음. 사건에 진상에 다가갈수록 점점 무서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