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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점 플레이 · 37.5시간2021.05.05 작성
일반 엔딩인 100층 클리어 기준으로 거의 스무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겨워질 때쯤 상황을 훨씬 낫게 해주는 스킬을 던져주어서 게임 특성인 지겨움이 덜하기도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반복 작업은 피할 수 없는 구조로, 손 안 대고 자동으로 해주는 일은 없었습니다 - 클리커 태그라 해도 - (특히 매지컬 레벨업이나 스킬 업을 위해 농지화한 던전을 반복해서 돌고 나오는 일이 상당히 피곤) 일반 엔딩 이후에는 최하층 도달을 위해 스펙업 마법진만 밟으며 걷는 것만으로 근처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스킬을 이용한 진행이 가능해서 옆 모니터에 무한도전을 켜놓고 해도 될 정도로 집중력과 컨트롤을 크게 요구하진 않았습니다. 마지막 도전과제를 달성할 때까지 모든 대화문에 풀 보이스 더빙이 지원되고, 적당한 스토리에 간결한 게임 구조, 그리고 나름 오랜만에 이런 장르의 게임을 접하게 된 것이 끝까지 플레이하게 된 요인이었지만... 스펙업을 위한 반복 작업이 요구되는 것을 싫어하는 분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