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홀로 사는 할머니의 시점에서 하루를 보내는 게임
집 앞의 작은 농장에서 일을 하거나 화단을 가꾸거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게임의 소개문에 있는 컨텐츠들이 재미 요소라기 보다는 '홀로 사는 노인'의 일상에 대해 다루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 '틸마'는 굉장히 느리고, 집 앞에 있는 우물에서 물을 긷는 것 한 번이면 오전이 훌쩍 지나가버리죠.
집에서 작물을 기르고 닭들에게 달걀을 얻고 염소 젖으로 치즈를 만드는 일을 매일 반복하지만 하루 한끼 챙겨 먹기에도 힘이 듭니다.
가족들의 안부는 매일 편지를 통해서만 받게 되고, 편지를 전해주는 이웃만이 유일한 말동무입니다.
나이가 들고 노인이 되면서 느끼는 생활의 소소함과 무료함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농장시스템이나 게임 컨텐츠적인 즐거움을 바라는 분들은 구매를 재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해당 게임의 느긋하고 느린 속도감이 불편하지 않고 게임성보다는 스토리나 분위기에 초점을 맞춰 여유롭게 플레이하는 스타일의 경우 만족할만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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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에 게임의 간략한 방법등이 나와있지만 제가 처음에 해맸던 부분을 설명합니다.
1. 바구니를 이용해 닭 집에서 매일 달걀을, 농장 작물 혹은 농장 밖의 버섯식물에 상호작용하면 해당 식물을 채집할 수 있습니다.
2.곡괭이를 이용해 땅을 일구고 씨앗을 심을 수 있습니다(처음에 지급하는 씨앗은 2개) / 물은 우물에서 긷어올 수 있습니다.
3. 염소로부터 양동이를 이용해 젖을 짤 수 있고, 이것으로 치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치즈는 솥에 우유를 넣은 뒤 모닥불을 클릭해 불을 지펴주어야 다음날 치즈가 완성되어 있습니다.(치즈는 거래시 고가의 거래품목을 쉽게 얻을 수 있으니 성실히 만들어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4. 염소의 건초는 주기적으로 다시 채워주어야하며, 건초가 다 떨어진 채로 며칠이 지나면 죽습니다. 건초는 거래를 통해 싼 물품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5. 거래: 매일 편지를 전해주러 오는 이웃과 두번째 조우 즈음에 해금됩니다. 이웃에게 말을 걸면 거래마크가 있고, 물물교환 방식입니다. (치즈가 있으면 거래에 용이합니다) 건초, 동물, 씨앗등을 거래할 수 있으며 '숫염소'를 거래할 경우 아기 염소가 태어납니다! (소소한 즐거움이네요^^)
거래 방식은 나의 물품과 상대의 물품을 선택한 뒤 수지가 맞으면 체크박스가 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