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지에 낙서하는 느낌인데 낙서가 매우 잘되어서 자꾸 보게 되는 느낌의 게임. 아기자기하고 어릴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연습장에 끄적끄적 그림 그리던 추억이 생각나서 가슴이 몽글몽글해짐. 내가 살고 싶은 집, 내가 살고 싶은 마을 꾸미다보면 어느새 가지각색 건물들이 오밀조밀 들어서 있는... 마치 어린시절 추억까지 떠오르는 그런 게임. 지금 살고 있는 회색빛 콘크리트 건물 빽빽히 들어서 있는, 수많은 인파가 출퇴근길에 오늘 하루도 이리저리 북적대고, 차는 움직일 생각이 없고 시끄러운 경적소리만 울려퍼지고... 현생에 너무나 마음이 지칠때, 골방에 혼자 앉아 그냥 혼자서 끄적끄적 낙서하듯 마음 힐링하는 그런 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