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블3 만들어주세요 옛날향수랍시고 로마 리마스터 나왔으니까 미디블 리마스터 만들지말고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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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라서 재미없을 줄 알고 잠깐 손댔는데, 이젠 재미를 다시 느끼는 중... 단, 이건 옛날 구작 토탈워 부터 접한 사람 기준이고 토탈워 입문작으로는 비추천합니다. 리마스터 게임들이 다 그렇듯이 그래픽만 리뉴얼하고 나머지는 방치하거나 오히려 퇴화한 점도 보입니다. 하다보면 "와나씨, 맞다. 이때는 이것도 안되었지!"라거나 "와씨! 이런 개 같은걸 다시보네" 라고 말나오는게 한두개가 아님. 그리고 거기에 "어? 이건 왜 옛날보다 더 못해졌어?" 까지 더해졌습니다. 리마스터도 안했던 쇼군2도 멀티캠페인 추가된 마당에 이건 여전히 스커미쉬 멀티밖에 없는 건 덤 입니다. 위에 언급한 것륻 중 기억나는 것들 1)와나씨, 맞다. 이때는 이것도 안되었지! 리스트 - 필룸 던질 때 한번 선 뒤 던지기 : 원래 롬1은 롬2랑 달리 던지면서 돌격 못합니다. - 상시 외교 불가 : 정말, 10년전에도 이해 못했던 걸 다시보니깐 여전히 이해안되네요. 하하 - 성벽 위에 여러부대 한번에 배치 : 원작에서도 성벽위에 배치할 땐 한 부대씩만 가능했습니다. - 한도시에서 두부대 이상 모집 : 롬토2는 2턴만에 한군단 나왔는데! - 주둔군 : 원작도 주둔군을 유저가 일일히 뽑아야했습니다. 대신 도시규모에 따라서 일정부대 수만큼 유지비를 무료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도시 비워두면 바로 반란입니다. 2)와씨! 이런 개 같은걸 다시보네 - 체력: 다시 0과 1의 놀이...진짜 롬2이래로 바뀐 체력제가 갓갓이었다는 걸 다시 보여줍니다.(햄탈워가 이따구였으면 지금보다 더 괴수 만능주의였을겁니다.) - 공성전 AI : 지금 작품 처럼 부대 여러 부대 동시에 내보냈다간 20분동안 성문에서 뭉터기로 버벅거립니다. 시간과 활력을 동시에 낭비할 수 있습니다. 시가지 내에서도 꼬여서 탑에 화살 맞고 죽는건 그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전차 : 트로이 사가 전차도 선넘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 점령지 공공질서 및 문화 패널티 : 아...내가 이래서 무조건 학살 눌렀지. 라는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해줬습니다. 상위 티어 안열리면 영원히 문화 패널티 받아서 공질 떨어지는 것도 여전합니다. - 자전비 : 멍청이들아 이걸 왜 지냐!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참고로 이건 옛날에도 이랬습니다.(아 물론 와 이걸 이긴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엑스컴이죠.) - 상인 : 이건 사실 미디블2의 요소를 역수입한건데 왜 하필 이걸...? - 수도와 거리당 공공질서 패널티 : 다시보니 더 거지같네. - 공성탑 : 처음에만 병사 왈칵 후 사다리만도 못한 병사 동원력을 보고 옛날에 왜 굳이 화살 처맞던 사다리를 고집했었는지 다시 한번 기억해냈습니다. 3)어? 이건 왜 옛날보다 더 못해졌어? - UI : 아이패드 이식된걸 그대로 가져왔나...불편해진 위치 변경과 뎁스가 늘어난건 무슨 변명을 해도 안통함... 아이콘도 이전이랑 미묘하게 달라져서 헷갈립니다. - 한글 미지원 : 이미 뭔말인지 다 알아서 필요없는건 둘째치더라도 근본적인 꼬움. 원작도 정식 안글 지원 안했지만....지금이 햄탈워도 삼탈워도 브사가 트사가도 없던 2004년은 아니잖아? - 추격 : 기병들아, 왜 자꾸 걷니? - 자동 달리기 끄기 : 스페이스바로 숨겨져 있는 옵션입니다. 끄면 이동명령어가 꼬여서 버그 일으키는건 덤입니다. - AI 버그 : 하하하 안그래도 안좋은 AI가 리마스터 오니깐 한층 더 맛이 갔습니다! 특히 싸우지도 않고 좀 수틀리면 전군 퇴각하는건 토탈워 하면서 처음봤습니다. - 트레일러 : 내 뽕차는 롬토 트레일러 돌려줘! 하다못해 안드로이드 이식작 처럼만 했어도 되는걸 왜 병신같이 바꾸냐고! 4)그래도 이건 바꿨네. - 맵 뷰 방향키: wasd로 바꾼거만해도 어디야? - 스페이스 바로 사거리 보기 : 이건 아마 엠토때 처음 생긴걸로 알고 있는데 반영되었습니다. - 그룹 시 정렬 버그 : 이전 버전은 미리 그룹 해두면 싱글라인으로 배치 정정하기 전까지 고정되어 있었죠. - 병사 모델링 : 모집 지역에 따라 병사들 생김새가 다른건 후속작에도 반영할만한 요소네요. 참고로 원본은 전부 똑같이 생겼습니다. - 전 팩션 플레이어블화 : 아 물론 원로원이랑 반란군은 아니지만, 이건 올팩션 모드로 했을 때도 안하던 얘들이라... 5)다시 보니 반갑네 - 땅꿀: 이 좋은 걸 왜 후배들은 안하지? - 공성탑에 무기 장착 : 원래는 바바리안 인베이션 한정인데 본편도 적용되었습니다. - 근접무기로 사다리, 공성탑 파괴 가능 : 그런데 부수다가 병사 깔려죽는거 까지 재현할 필욘 없잖아. 그리고 버그는 또 뭐냐. 6)이건 다시보니깐 좋은거랑 거지같은거랑 반반이네... - 사다리 제작 : 최근작들 보면 보병이 성벽에 가면 사다리가 뿅하고 등장하는데 이때는 사다리도 공성탑처럼 제작했어야했습니다. 그래서 공성 준비시간이 더 길었지만...대신 수성측 보급품 바닥나는 시간이 최근작에 절반이라 되려 포위한 측이 시간상 유리한 어처구니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어쨋든 월드맵상으로 시간을 버는 것 맞으니.... - 수성 요격시 도시맵에서 진행 : 수성측이 요격 나가도 포위된 도시에서 전투가 시작되어서 수틀리면 다시 성으로 들어가거나 적을 유인해서 포탑 도움도 받을 수 있긴한데, AI라도 포탑과 멀어진 맵 구석으로 옮기니 사실 사전 준비시간만 오질라게 잡아먹는 단점. 사실 이런 점 때문에 롬토2부터는 요격시 평지전으로 바뀐 이유가 있죠. 그리고....이런 이유 때문에 적AI 애초 공성병기 따윈 만들지도 않고 그냥 포위 존버만 해서 수성전을 치르는 경우가 손꼽을 정도로 적게 됩니다. 어찌 적다보니 내용이 많아졌는데, 결국 요약하면 옛날 유저가 아니면 부조리한 시스템이 생각보다 크게 다가옵니다. 그래도 지금 토탈워의 근간을 잡은 작품인 만큼 그 재미가 어디 가지 않으니, 옛날통닭 먹듯이 옛날 맛을 즐기시면 됩니다.
옛날 생각 많이 나는 리마스터 게임 고맙다 CA!!! 용량 47기가는 안 고맙다!!!
아니 인구수 조절하려고 병영부수고 반란일어나게 했더니 금갈매기 풀업글 장군 근위대 8부대 나오네;;;
로마 토탈 워를 좋아했고 과거에는 모든 팩션을 플레이해본 적이 있었던 유저입니다. 이번에 리마스터가 할인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과거의 로마 토탈워의 느낌과 새로운 느낌이 공존하는 오묘한 느낌입니다. 기존의 로마 토탈 워랑 다른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처음에 3개의 로마 가문만 나오는 것은 똑같으나 로마 팩션 중 하나만 클리어해도 올팩션 모드로 바뀝니다. 물론 기존에도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렵던 원로원과 반란군 플레이는 잠겨있습니다. 2. 병사들의 얼굴이 다릅니다. 물론 중복되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갈리아에서 데려운 궁수의 모습과 북아프리카에서 징집한 궁수의 모습은 전혀 다른 인종임이 확인됩니다. 심지어는 재보충을 할 경우 둘이 섞여서 편제되는 모습이 나옵니다. 3. 상인이 추가되었는데 상인은 각 도시마다 한명에서 두명을 양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인은 자신이 생산된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서 거래하는 것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다만 포위된 도시나 적성도시 주변의 자원에선 한푼도 못벌기도 합니다. 반란군 0레벨 상인을 합병하면서 레벨업을 할 수 있지만 2레벨 이상의 반란군 상인이 있을 경우 10레벨짜리 상인도 역관광을 당하는 참사가 발생합니다. 상인 운영이 리마스터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는데 상인은 동맹의 도시로 들어가서 돈을 벌 수 있는데 동맹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합법 스파이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트레잇의 긍정, 부정적 효과등이 명확하게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특히 장군 한명한명이 중요한 초반에 신경쓰기 편해졌습니다. 다만 트레잇에 대한 맛깔난 설명을 보는 맛은 사라졌습니다. 전부 숫자로 표시되었기에 일일히 마우스 커서를 놓고 확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5. 수행원을 보내는 기능이 원격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심지어 부정적인 효과를 주는 수행원도 다른 장군에게 보내버릴 수 있는 것은 바닐라와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수행원을 몇턴에 걸쳐서 기다려서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멀리 있는 장군의 수행원도 몇턴을 기다리면 수행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들어 죽거나 전쟁터에서 죽을 장군에게 "술 취한 삼촌"을 보내버릴 수 있습니다. 6. 도로와 교역로의 매커니즘을 직접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엠파이어 토탈 워 처럼 교역로에 커서를 대서 교역로나 도로에서 얼마나 돈이 오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패스파인딩이 거지같은 것은 바닐라랑 비슷합니다. 다만 성문에서 갑자기 1자로 길게 뻗어서 들어가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고 바로 들어가는 것에 만족합니다. 8. 성벽이 긴 구간의 양쪽을 부숴서 그 가운데의 병사를 고립시키면 그 병사는 사망처리 되도록 바뀌었습니다. 바닐라에서는 고립된 궁병이 사망처리가 되지 않아서 아군을 마음껏 괴롭히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이제는 미디블 2 토탈 워 처럼 고립된 병사는 바로 사망처리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9. 장군의 연설이 상대와 상황에 따라 바뀝니다. 누구랑 대결하는지, 지원군이 오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연설에 포함되는 세세함이 추가되었습니다. 10. 튕기는 버그가 그대로 계승되었습니다. 물론 바닐라처럼 1시간에 한번씩 튕기는 상황까진 아니라도 4~5시간에 한번씩 게임이 느려지기 시작하고 이후 튕깁니다. 그동안에 저장을 하고 튕기고 다시 플레이하는 것으로 과거보다는 낫지만 버그 자체가 고쳐지지 않은 점은 아쉬웠습니다. 11. 인트로,로딩화면 일러스트가 거지같습니다. 일러스트는 바닐라의 그림자 일러스트보다 퇴화되었습니다. 12. 용량이 너무 많이 잡아먹는 점이 최악의 문제점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토탈워 2 로마보다 더 잡아먹는거 같습니다. 13. 외교가 미디블2의 외교랑 비슷해졌습니다. 힘의 균형이 많이 기울어지거나 주령병력이 궤멸되면 상대편에서 알아서 휴전을 하자고 제의합니다. 14. 건설 시스템이 더 편해졌습니다. 대괄호 [] 키를 눌러서 도시를 단시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사칸을 찍으면 갑자기 장군에게 커서가 넘어가버리는 문제점이 발생하여 도시에서 양성과 건설을 동시에 할 수 없는 불편한 점이 새로 발생했습니다. 15. 장군이 생각보다 잘 죽습니다. 이건 아군적군 예외가 없어서 돌격을 하자마자 아군 장군이 죽거나 적장이 아군 보병진에 돌격해서 보디가드들이 죽기 전에 자기가 먼저 죽는 상황이 자주발생합니다.(베하 난이도 기준) 16. 엠파이어부터 도입된 사거리 표시가 생겼으며 커서축소로 군사지도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숲에서 아군이 안보일때 매우 유용합니다. 로마 토탈워의 추억을 안고 플레이한 게임이며 바닐라 시절의 쓴맛을 느끼며 플레이한 게임입니다. 캠페인을 끝내고 느끼는 평은 그럭저럭 잘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게임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그 게임에 기존에 개발된 기술들을 붙여넣어보는 느낌으로 리마스터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기존 로마 토탈워를 플레이했던 유저들이 대부분일텐데 그 유저들에게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한줄 평 : 게임은 할만한데 약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