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의 역사를 알려주는 퍼즐 플랫포머 게임 콜론 (:) 을 조작하여 폰트 별 알파벳 (A부터 Z까지) 를 스테이지 별로 모으고, 수집 요소인 asterisk들 (*) 과 &를 모을 수 있는 플랫포머 게임이다. 맨 윗줄에는 퍼즐 플랫포머라고 쓰기는 했지만, 게임 내 퍼즐들이 적고 단순하기 때문에 플랫포머 컨트롤만 잘 하면 두뇌가 아파서 막힐 일은 전혀 없는 게임이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게임 내 조종하는 대상이 하나의 덩어리가 아니라 콜론이라 그런지, 가끔 동그라미 하나가 플랫폼 아래 끼어버리면 (실제로 이렇게 진행하는 구간이 게임 내 있기는 있다) 관성 때문에 플랫폼에서 튕겨나가는 장관을 볼 수 있는 등 주인공이 단일 개체가 아니라서 약간의 조작 적응 시간이 필요하기는 하다. 재미보다는 폰트에 대한 교육이 주 목적인 게임이라 그런지, 게임플레이가 자체가 엄청 재밌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무난하다. 위에서 말했듯이 조작감이 묘하게 이상해서 도전과제 몇몇개를 깨는 데 힘들 수도 있긴 하지만 (특히 마지막 스테이지라던가...) 애초에 게임의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지는 않으니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도전과제를 모두 깨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그나마 이 게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을 꼽자면, 각 폰트의 레벨마다 해당 폰트가 만들어진 역사를 반영하는 방식 및 레벨의 분위기들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가볍게 즐길 만한 플랫포머. 오래 된 게임이기도 하고 플레이타임이 그리 긴 게임은 아니니 손풀기용 플랫포머 게임으로 할인할 때 한 번 해보는 걸 권장한다. 여담) 그런데 이 게임에 등장하는 폰트 중 절반은 (내가 일반 상식이 딸려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