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평 스릴 있고 짜릿하면서도 화가 안 나고, 바쁜데 힐링되는 게임이다 ○ 왜 골랐나? 우리 부부는 언레일드 1을 정말 재밌게 해서 올해 초쯤 언레일드 2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거의 1년 내내 이거 나오기를 기다린 것 같다 1년 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기가 한정되어 있어서 매년 플레이할 게임을 고르는 데는 신중한 편인데 이 게임은 말하자면 '선다운 후감상' 급이었다 우리가 재밌게 한 게임 : 굶지마 투게더, 오버쿡드 1 2, 잇테익스투, 플레이트업, 언레일드1 이 중 세간의 평가 및 인기와 우리의 감상이 가장 달랐던 것이 언레일드 1이었다 앞서 언급한 게임에 비하면 인지도나 인기가 낮은 게임 같던데 우리에게는 갓겜 인생겜 goty반열에 오르는 게임이다 ○ 플레이 후기 플레이하는 동안 많이 웃고 떠들게 되어 가내 행복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부부가 서로의 사고방식이나 행동패턴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다 게임 하면서 고맙다는 인사, 잘했다는 칭찬을 자주 주고받게 되어 인간적이고 정서적인 안정감도 느껴진다 서로 부탁하고, 양보하고, 강하게 리드하기도 하고, '아닌 것 같아도' 일단 수긍한 후 결과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하는 경험을 하게 되어 '팀워크'와 '존중'이 더욱 증진된다 아마 친구나 연인, 가족도 마친가지일 것이다 특히 위급상황에 대응하는 태도나 정서, 사고방식이 드러나게 마련이라, 같이 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런 건 많은 협동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기본 미덕일 것이지만 특히 이 게임처럼 한번 터지면 그동안의 성과가 모두 물거품이 되는 (이게 로그-라이크라고 하는 건가?) 게임에서는 더욱 그렇다 ○ 하고 싶은 말 던지기 브레이크차 브레이크차 브레이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