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만한 땅 위의 2048 도시계획 작은 섬 위에 차례차례 제공되는 집을 짓고 도시를 건설해 최대한 많은 점수를 확보해야 하는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같은 등급의 도시를 세 개 붙여서 지으면 한 곳으로 모이며 상위 등급의 도시로 변하는 시스템은 2048류 퍼즐 게임과 유사하다. 단순한 규칙을 바탕으로 도시를 짓는 게임 플레이는 시뮬레이션이라기보단 퍼즐에 좀 더 가까우며, 잔잔한 사운드트랙과 더불어 비주얼이 꽤 그럴싸해 관상용으로 꽤나 괜찮은 게임이기도 하다. 같은 등급의 건물을 세 개 붙여서 지으면 하나의 도시로 합쳐지는데,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여러 개의 건물을 한 번에 합치거나 콤보를 발동해 여러 번의 결합 및 건물 등급 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 이를 여러 번 성공시키다보면 스택이 충전되고, 스택이 전부 충전될 때마다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카드에는 특정 등급의 건물을 추가로 배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물을 원하는 위치로 옮기거나 멀리 떨어진 건물을 자유롭게 합치는 등, 다양한 효과가 무작위로 등장한다. 여기에 일부 배경에는 점수를 쌓는데 도움이 되는 별도의 타일이 준비돼있기도 하다. 따라서 카드를 충분히 확보해 효과를 적절히 사용하면 게임을 매우 손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그만큼 게임의 난이도 역시 제법 쉬운 편이다. 다만 건물을 배치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돼있어 이론상 획득할 수 있는 점수는 한정돼있다. 이는 오래 파고들만한 요소가 적고, 그만큼 한계가 명확히 정해져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역으로 보면 쉽고 빠르게 점수를 쌓아 모든 컨텐츠를 해금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을 만하다. 그 밖에 마을을 건설한 뒤 사진 모드를 통해 자신이 건설한 마을을 가만히 바라보거나 스크린샷을 남겨두는 여운은 있다. 2048류 퍼즐의 규칙을 채용한 게임으로써는 난이도가 쉬운 편인데다가 비주얼이 꽤 좋아 나름의 가치는 충분히 갖춘 게임이다. 오래 머리싸매고 즐긴다기보다는 빠르게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게임에 가깝고, 따라서 쉽고 간편한 퍼즐 게임을 선호하거나 모든 도전과제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는 캐주얼한 게임을 찾는 이들이라면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https://blog.naver.com/kitpage/223249187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