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벨러스의 폭유 하이퍼 배틀 게임. 일기당천에서 섬란에 이어 이게 아마 세번째 시리즈인거 같다. 액션은 섬란카구라랑 거의 비슷한데 대시 기술인 팬텀에서 파생되는 액션이랑 4단계까지의 드라이브, 일시적으로 캐릭터가 강화되는 커넥트 시스템이 큰 특징으로 게이지 모일 때마다 착착 변신하는 재미가 있다. 튜토리얼이 잘 꾸며져 있어서 한번 돌아보고 플레이하면 금방 적응할 수 있었던 것도 장점. 다만 팬텀이 보스한테는 안먹히고, 가끔 게이지없이 쌩으로 보스전 하는 경우에도 보스는 게이지 상관없이 변신하기 때문에 쓸데없는 장기전을 해야된다는 점, 공격할 때 평타 모션 끝부분 외에 회피캔슬이 안되서 몹이 치는걸 보고도 맞아야 되는게 단점이다. 또, 대형보스 부위파괴하는 요소도 있긴 한데 록온이 보스 근처에 가면 자꾸 돌아서 헛치는 경우가 많다. 조작 부분에서는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으로 공격 버튼 선입력을 받는다. 예를 들면 팬텀 댄스 후 다시 팬텀 대시로 상대를 끌고가고 싶을 때 공중에서 X키 3번을 미리 입력하고 해당 모션동안 A키를 눌러 팬텀 대시를 모았다가 모션 종료 시 버튼을 떼는 방식으로 조작이 가능한데 아마 이게 안되면 팬텀 대시 버튼을 누른 상태로 평타연타를 해야되기 때문에 만들어 둔 것 같다. 마찬가지로 지상에서도 2타 회피면 "X - X - 회피조작"을 미리 입력해두면 캐릭터가 알아서 2타 후 회피한다. 덕분에 콤보루트탈때 입력을 정확하게 해야되는 단점이 있지만 콤보루트가 복잡한 캐릭터가 없어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시나리오는 분기 포함해서 전체 24화. 각 시나리오 마다 A~C까지 코스도 따로 있고 해서 플레이타임은 괜찮게 나오는데 정작 스토리는 그냥저냥 재밌는 정도고 분기라고 해봐야 어차피 캐릭터가 별로 없어서 어제 본놈 오늘 또 패는 식. 메인 시나리오 외에 캐릭터 친밀도 상승에 따른 로맨스 노벨? 같은것도 있는데 캐릭터에 애착이 생기면 나름 재밌게 볼 수 있지만 별 중요한 내용은 없고 캐릭터 성격 같은걸 보여주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수집요소는 메인 시나리오와 로맨스 노벨을 볼때 나오는 CG외엔 상점에서 사고, 뽑고, 스테이지에서 얻는 빤스 정도. 그 외 서바이벌모드나 챌린지모드도 있어서 시나리오 외 즐길 거리는 괜찮게 준비되어 있다. 커뮤니케이션 룸에서 코스츔 변경과 커뮤니케이션 레벨을 올릴 수 있는데 코스츔은 옷같은 옷이 별로 없어서 크게 재미는 없고 커뮤니케이션 레벨 올리는게 메인인 듯한 느낌이다. 버튼 조합으로 캐릭터를 건드릴 수 있는데 어디를 건드리든 좋은 소리는 못 듣지만 중간에 신체치수 측정하는 로봇이 커뮤니케이션 등급 일정 이상을 요구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게 된다. 20레벨 이후 개방되는 하트캐치 모드의 신나는 브금과, 100레벨 이후 개방되는 헤롱헤롱모드는 인상적이었음. (커뮤니케이션 레벨 120 이후 커뮤니케이션 모드에서 X버튼 누른채로 십자키↑↑↓↓→→←←↑→↓←↑를 순서대로 빠르게 입력하면 헤롱헤롱모드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전체적으로 쉽고 재밌게 할 수 있지만 전형적인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다. 취향 맞으면 볼륨도 적당하고 액션도 재밌고 기타 부가요소도 나름 매력있는 게임이므로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한다면 구매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DLC는 발키리 드라이브 머메이드의 주인공 페어를 쓸 수 있는데 스토리에 일절 관여하지도 않고 전용 시나리오도 없기 때문에 발키리 드라이브 머메이드 팬이 아니고서는 굳이 살 필요는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