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기준. 아직 멀었다.
한국어는 GPT 이용한 번역 모드를 만들어주신 감사한 분이 계시니 모드 사용할것.
아이템 바닥에 쌓아둔 것에서 원하는것만 싹 가져오기도 아직도 없음.
도구 내구도도 개차반인건 여전함.
게임 시작 시 뭐 행동 하나 하려고 해도 실패만 해서 아무것도 못만들고 그냥 어버버 하다 때려치게 되는것도 여전함.
굳이 이걸 할 거면 멀티로 할것.
2023년에 평가했던 것에서 나아진 부분도 있겠다만, 30분 건드려 보고 아직 멀었음을 느끼고 탈주했으니 참고할것.
--- 이하, 2023년 평가
테라리아나 여타 다른 생존형 게임들 생각하면 후회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 제작방법이 이렇게까지나 불친절을 넘어서 내용이 엄청 부실한 위키를 찾아서 참고하지 않으면 바로 당장 광석 주조방법도 알 수가 없음. 위키 안보려고 별의 별짓을 다 해봣는데 15시간을 하면서 한번도 못만들어서 찾아보니까 시작한 섬에서 안나오던 재료가 필요하더라. 아니 현실에서도 그렇게까지 재료가 쓸데없이 많지는 않을거같은데. 아이템 제작방법은 모든 재료가 갖춰졌을 때 레시피가 밝혀지는게 아니라 주재료가 생겼을때 밝혀지는걸로 변경되는게 좋을것 같다. 아이템 제작 할 때 일부 아이템은 말도 안되게 기력을 소비하는것도 좀 아닌것 같다. 아니 아이템 고작 네개 만들었다고 기력 없어서 빌빌거리는건 좀 아니잖아.
제작을 위한 재료도 직접 선택을 못하는게 안타깝다. 내구도가 얼마 남지 않은 것들을 이용해서 다른 아이템을 만들고 싶은데, 시스템에서는 순서대로 선택을 하는 등 내가 원하는 재료를 사용한 제작을 안해준다. 아니, 조금 있으면 썩는 재료들로 비료를 만들고 싶은데 왜 자꾸 내구도 넘치는 것들로 비료를 만드려고 하냐고. 비료 하나 만들자고 아이템창을 일일히 비우거나 위치를 바꾸거나 하는 수고가 제일 힘들다.
보물지도는 숨은그림 찾기 난이도 최상급을 하는것 같은데 지도의 그 대충그려진 지형 보고 이게 어디 위치인지 맞추는것 부터가 제일 문제. 아니 섬 중앙에서 남서쪽이라며. 대체 지도랑 같기는 커녕 비슷한 지형조차 없는데 어디로 가라는건지 모르겠다.
게다가 내구도가 좀 줄어들었더니 제일 중요한 보물이 뭍혀있는 위치를 나타내는 X표식이 없어지는건 진짜 어이없었다. 아니 보물지도에 표식이 없어지면 대체 어디를 뭘 보고 파라는건지. 숲 속에 있는 보물을 찾으려면, 그 숲을 부분적으로 불태워서 공터를 만들어 버리는게 제일 찾기 쉬웠다.
전투는 근거리가 제일 답. 원거리로 싸우려면 탄환이나 화살을 챙겨야 되는데, 이것도 무게를 무시하기 힘들다. 게다가 맨땅에 계속 발사해서 연습좀 해두지 않으면 기껏 발사했더니 바로 앞에 툭 떨어지는 안습한 광경이 반복된다. 근거리로 체력 줄어드는게 싫어서 새총을 만들고 첫 발사했더니 빗나가기는 커녕 발 앞에 툭 떨어졌을때 그 어이없음은 정말 뭐라 말할 수가 없다. 거기서 1분가량은 이해를 못하고 멈춰있었다.
올가미 등의 덫도 좀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덫이 한번 발동하면 아이템이 되서 그 자리에 남아 있는데, 그걸 굳이 줏어서 다시 한칸 움직여서 원래 있던곳을 바라봐서 아이템창에서 찾아서 설치를 눌러야 되는 번거로움이 진짜 장난아니다. 아이템을 바라보고 그걸 우클릭 해서 나오는 드롭다운 메뉴에서 바로 설치를 할 수 있게 변경되면 좋겠는데.
음식은 상하는것 때문에 패미컨 말고는 만들 엄두도 안들었다. 코코넛이 그렇게나 빠르게 상하는것도 신기하고, 각종 과일같은게 있으면서 왜 그 과일을 말릴 생각은 못하는지 모르겠다. 육포가 없는것도 그렇고. 설마 이것도 제조법 때문인가?
그렇다고 패미컨만 만들기에도 문제가 있다. 재료를 두개나 사용해서 만드는 주제에, 재료 두개의 회복량을 합치는게 아니라 그저 패미컨 이라는 아이템의 정해진 양 딱 그만큼만 회복하게 되버린다. 카레 같은걸로 비교 하자면 카레에 각종 최고급 고기에 채소들을 넣었는데 막상 음식의 칼로리가 카레에 들어간 향신료 양 만큼밖에 안된다고 보면 된다. 아니 들어간 다른 재료는 0칼로리 인가?
그리고, 음식마다 회복량이 어떤건 적혀있고 어떤건 빠져있고, 어떤건 일부만 적혀있어서 헷갈린다. 좀 아끼면서 먹고 싶은데 이게 얼마나 회복을 하는지, 수분이 얼마나 줄어드는지가 안적혀 있을때 정말....
수분관리도 정말 장난 아니게 귀찮다. 바닷물은 짜서 못먹는다 치고, 강물을 대체 어떻게 퍼올리면 흙탕물이 되는지.. 아니 맑은 윗물만 퍼올리면 될 것을 왜 바닥을 긁어서 퍼올리는걸까. 우물은 한번 퍼올리면 메말라 버리는 정말 쓸모없는 쓰레기고, 그나마도 퍼올리면 흙탕물이다. 매번 불 근처에서 끓이고 증류 하는 과정을 거쳐야 마실물이 하나 생기는데, 아니 매번 끓이지 않아도, 숯을 이용한 정수방법이 있는데 그게 구현이 안된건 정말이지 안타깝다.
광원은 밝기가 약해도 좋으니 발광이끼 같이 연료를 따로 사용하지 않는 광원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다못해 반딧불이라도. 캠프파이어에 몇몇 아이템을 넣으면 계속 타오르는 현상이 있다. 게임의 불친절성 때문에 이런거라도 있지 않으면 영 플레이를 못하겠다.
벽하고 문에 둘러쌓인 채로 잠을 자는데 갑자기 주변에 인기척이 있다고 일어나버리고, 막상 그 인기척이 대체 어디있는지 보이질 않아서 불을 켜야하는 밤은 정말 짜증난다.
농사도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 버섯이 다 자라서 채집을 했더니 버섯 크기는 작아지면서 버섯을 캐는게 아니라 씨앗이 나와버린다. 아니, 버섯을 캐면서 동시에 씨앗이 나오거나, 그냥 버섯만 나오면 되잖아. 그리고, 다른 식물들도. 뭔가 다 자라서 채집을 하려 하면 달랑 씨앗 하나만 툭 주는 경우가 있고, 엉뚱한게 튀어나올때도 있고, 무르익었다면서 채집을 했더니 뿌리채 뽑아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이해가 좀 안된다. 그리고 채집을 반만 했을때 더이상 자라지 않고 그상태로 있는 일부 식물들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했다. 목화를 계속 채집하려고 한번 채집하고 한참 뒤에 왔더니 전에 채집한 상태 그대로 더이상 안자라고 있었을 때 그건 진짜..
나무를 심어서 열매 같은걸 채집하려고 하면 제일 귀찮은건, 똑같이 심은 나무인데 갑자기 어떤건 죽어버릴 때가 있었다. 아니 옆나무는 열매 맺고있고, 다른 나무는 이제서야 꽃피고 있는데, 얘는 왜 열매도 안자라놓고 죽어서 아이템으로 분리가 되어 있냔말이야.
기본적인 생존도 대체 기력은 어떻게 하면 좀 많아지는지 모르겠고, 수분이나 음식은 왜 이리 자주 먹어야 하는지.
화상에 걸리면 주변 물 속으로 들어가면 바로 낫는것 같지만, 동상은 해결이 안되는것도 참 신기하다. 영하 50도짜리 물속에 한턴 들어갔다고 동상 걸리는건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그걸 치료하려고 당연히 따듯한곳에서 몸을 녹이면 되겠지 싶어서 캠프파이어를 만들고 불을 지피는데 낫질 않더라. 도통 낫지를 않아서 주변에 캠프파이어도 더 만들고 아예 불길이 너무 거세다고 나올때까지 재료를 마구 넣었는데도 낫기는 커녕 얼어서 죽어가기만 하더라. 대체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행상인도 만나봤는데, 아니 한번 나타나면 디스폰을 안하더라. 지하동굴 갔다 왔더니 거점 안에서 나타나서는 자꾸 작물들 밟고 다니고, 변변찮은것들만 팔아서 쫒아내고 다시 스폰되는걸 기다리고 싶었는데 없어지지도 않고. 죽여도 뭐 좋은것도 없더라.
평판은 기본적으로 살아가려면 자꾸 마이너스가 되버려서 관리하려면 사실상 낚시만 해야 되더라. 다른것들은 들어가는 시간이나 재료에 비해서 회복량이 너무 적다. 그렇다고 낚시를 계속 하자니 정말 쓸모없는 해초만 계속 낚이고, 상어있다고 낚시가 안되고.
게임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 한국어 모드에서도 번역이 안되어 있는 튜툐리얼 같은 퀘스트도 무조건 한번은 깨보고(안그러면 보관함을 만드는것 부터 막혀서 헤멜 수 있다) 각종 조작방법을 설정으로 익히는게 최우선이다. RTA종류 게임보다도 손이 움직이는 범위가 넓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