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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ELK

Welcome To Elk

한국어 미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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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소스별 긍정 / 부정 비율
  • 87% 긍정13% 부정
    Metascore31 리뷰
  • 78% 긍정22% 부정
    Metacritic User Score1,399 리뷰

가격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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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유저 리뷰

5 user reviews · 한국어 리뷰 5개
100% 긍정 · 0% 부정
추천
유용함
14
기록 시점 플레이 · 2.5시간2020.10.01 작성

실제 이야기들을 게임의 형태로 가공해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임 게임의 표면적 스토리는 Frigg라는 소녀가 목수 일을 배우기 위해 엘크 섬에 방문을 하게 되며 섬의 주민들과 교감하는 스토리이다. 게임의 진행 방식은 탐색 + 대화 + 미니게임으로 이루어지는데, 섬의 건물들 및 길을 살펴보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물건 및 주민들과 상호작용하고 (게임의 흰색 배경에 상호작용 가능한 것들은 색을 칠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게임 진행이 막힐 일은 없을 것이다), 주민들과 대화하며 섬에 무슨 일이 일어났고 무슨 일을 할지 파악하고, 가끔 게임 중간중간 미니게임을 통해 게임플레이 자체가 너무 수동적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만든다. 사실 그냥 여러 종류의 가상적 이야기를 옴니버스적 형식으로 전달하는 거면 이 게임이 그렇게 인상깊지 않았겠지만, 이 게임은 등장하는 이야기들이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적절히 가공해서 만들었고, 이 사실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게임 내 표현한다는 점 때문에 전자와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표명한다. 위에서 말한 Frigg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게임을 하는 우리는 알 수 있는 방식으로 "이 게임은 주위 사람들에게 일어난 실화들을 적절히 가공해서 만든 게임이다" 를 지속적으로 표명하며, 심지어 실제 사람들과 인터뷰하는 동영상이 중간중간 나온다거나, 게임 내 하루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병 속 편지의 형식으로 게임으로 각색되기 전 실제 사건들이 어땠는지를 보여준다. 즉, 애초에 이야기의 전달을 통해 감동이나 교혼을 준다는 목적보다는, 이야기의 전달 (그리고 플레이어들이 이야기를 알아 주었으면 하는 마음) 그 자체가 목적에 더 가까운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재미가 있다" 와는 거리가 조금 있지만, "일상 속 사건들의 각색 및 전달" 이라는 목적을 잘 지킨 게임이라고 생각하며, 사건들의 전달 방식도 너무 단조롭거나 수동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보여주어 플레이어가 몰입할 수 있게 하였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성은 괜찮은 게임이라고 느껴져 추천한다. 다만, 게임의 플레이타임은 길지 않아서 가격 대비 분량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은 유의를 하고 한 번 해보는 걸 추천한다. 여담) 업적 중에 숨겨진 토하기 버튼을 찾는 업적이 있는데, 컨트롤러 조작은 홈페이지에 적혀 있어 찾기 쉽지만 키보드 조작은 적어놓지 않았다. 키보드로 업적을 깨려면, WASD 버튼을 써서 깨면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WSD를 모두 누르고 있는 채로 A를 누르면 된다.)

추천
유용함
10
기록 시점 플레이 · 3.4시간2020.09.21 작성

추억이라는 재료를 가공하고 재구성해 게임이라는 그릇으로 담아내다. 엘크 섬에 들어온 소녀 프리그가 되어 섬의 다른 주민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담은 어드벤처 게임이다. 서양풍 카툰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특유의 그래픽이 인상적이며, 엔딩에서 흘러나오는 보컬곡을 비롯한 음악 또한 준수한 편이다. 중간중간 미니 게임이 분위기를 조금씩 환기시켜주긴 하지만, 일단은 스토리의 비중이 매우 큰 게임이며 묘하게 현실과 게임의 벽을 자주 넘나들기도 한다. 이에 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할 예정. 게임은 전형적인 어드벤처 게임의 흐름 그대로 흘러간다. 섬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대화하고, 때로는 간단한 미니 게임을 통해 게임의 분위기를 환기시킴과 동시에 몰입을 유지하기도 한다. 배경이 전부 흑백인데 반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주민과 오브젝트만 색상이 입혀져 있어 게임 진행은 아주 편하다. 그리고 이 덕분에 숨겨진 구토 버튼 누르기 도전과제를 제외하면 다른 도전과제를 획득하기도 아주 쉽다. 독특한 점이라면, 각 액트마다 한 번 씩 실제 인물들이 등장해 자신의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담담하게 늘어놓는다는 것. 그리고 섬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져도 주민들이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는 것. 섬의 주민 하나가 죽음을 맞이하거나 슬픈 상황을 맞이하거나 일상에 지장이 갈 만큼 큰 위협을 받아도 어째선지 주민들의 감정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그런가하면 섬에서의 삶이 후생이라느니 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대사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사실 이 게임의 스토리가 이런 양상을 띄는 것은 실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은 뒤 인물과 지명, 사건의 개요 등에 변화를 가하는 등 약간의 가공을 통해 하나의 다른 이야기로 재구성했기 때문이다. 프리그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보게 되는 병 속의 이야기가 바로 게임을 통해 재구성된 이야기의 원본을 보여주고 있는 것. 그래선지 그때문인지 주민들간의 관계가 살짝 모호한 감이 있고 이야기의 연결 또한 아주 자연스럽지만은 못하다. '사건에 대한 기억이 추억으로 각색되고, 추억이 존재하는 한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게임을 통해 내세운 개발자들의 철학이자 의도이고, 이러한 의도가 제대로 수용됐을 때 스토리에 대한 이해 또한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의도를 이해하지 못한 채 게임을 즐기면 게임의 재미와 감동도 그만큼 반감될 수 밖엔 없다. 결국 이 게임 또한 게임 자체의 완성도보다는 의도와 철학에 좀 더 집중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내러티브의 비중이 큰 게임을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혹은 번역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만 있다면, 한 번 쯤 플레이해볼 가치는 있는 게임.

추천
기록 시점 플레이 · 4.1시간2024.11.17 작성

누군가의 이야기에 비극이 섞여 있다고 해서 그것이 나쁜 이야기인 것은 아니야

추천
기록 시점 플레이 · 3.1시간2023.09.13 작성

어쩌면 엘크 섬은 사후 세계가 맞을지도 몰라...

추천
기록 시점 플레이 · 3.9시간2023.02.19 작성

게임 상세 설명을 읽어보고 나서 할지 말지 결정하시는 걸 권합니다. 저는 스크린샷과 영상 일부만 그림 위주로 보고는 유쾌하기만 할 줄 알고 구입했다가, 생각보다 분위기가 좀 달라서 의외였습니다. 한국어 번역이 되어 있는데, 대화에서는 무리없이 읽히는데 글 부분에서는 조금 갸우뚱하는 부분이 있네요. 무슨 이야긴지 이해는 됩니다. 미니 게임으로 나오는 카드 게임이 있는데 따로 더 하고 싶을 정도로 재밌게 했네요. 카드 덱이 있으면 실제로 사람들하고 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개발자의 콘텐츠 설명에서 인용) "이 게임은 죽음, 살인을 접하는 아이, 알코올 중독, 성폭력, 성매매, 폭력, 폭언 등의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