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에 이끌려 구매했는데 만족합니다. 처음에는 기동성도 안좋고 답답함이 좀 느껴지지만 포털 이동하는 능력을 해제하고부터는 점점 재밌어지네요. 많은 분들이 느린 조작감을 단점으로 꼽지만 바람돌이 소닉이라는 게임이 스피디함을 컨셉으로 잡은것처럼 이 게임은 서부극 컨셉이라 느리게 진행될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자동으로 엄폐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엄폐가 싫다면 구르기 버튼으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어요. 게임이 느릿느릿하고 재장전의 압박이 있지만 이또한 스릴감을 주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업그레이드는 [에너지 업], [총기화력 업], [기타무기 업] 이 3가지가 있는데 업그레이드 할수록 올라가는 수치가 줄어들기 때문에 하나에만 올인하기보다는 적당히 배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기타무기 업그레이드에 올인하고 칼 두개씩 차고 다니니까 웬만한 애들은 녹습니다. 보스마저도 칼 두개씩 맞으면 에너지 쭉쭉 달구요. 기타무기 업그레이드가 쿨타임도 줄여줘서 좋네요. 단점은 체력이 적어서 그러다가 대형몹한테 한방에 죽었구요 ㅋ 아직 많은 무기들을 해금하지 못했지만 무기를 많이 해금하면 좀 더 다양한 패턴으로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적 뒤로 이동하는 능력과 적 뒤에서 공격시 치명타로 들어가는 총을 조합하면 닌자같은 플레이도 가능할 것 같아요. 적 중에는 뒤에서만 데미지를 입는 적도 있구요. 그래픽, 타격감, 사운드 다 훌륭하고 진행할수록 스토리도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모처럼 새로운 스타일의 로그라이크 게임을 만나서 반갑네요. 한 판 진득하게 하고 나면 현타가 와서 바로 또 하기는 그렇지만 자고 일어나면 또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그런 게임이네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