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도 미소녀, 적도 미소녀(정확히는 몬스터소녀) 그런데 그런 것치곤 게임이 너무 건전(?)해서 제목을 다시보니 Waifu가 아니라 Wife였습니다. 즉, 진짜 유부녀 그러니까 이 게임은 주인공인 "아내"가 틈만나면 남편을 네토ㄹ... 아니 넘보는 몬스터 소녀들로부터 납치된 남편을 되찾기 위한 모험을 그린 게임입니다. 처음엔 공격과 점프, 두가지 액션만 가능해서 좀 심심하지만 보스 캐릭터를 쓰러트릴 때마다 방어, 활공, 차지공격 등 다양한 액션들이 추가됩니다. 기본적으로 보스전을 제외하면 난이도가 높지 않은 편이며 실수로 죽더라도 최대 체력 상태로 가까운 곳에서 부활하는지라 지나치게 스트레스 받지 않는 수준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진행에 어려움을 느끼고 스테이지를 포기하더라도 그동안 획득했던 소지금이 그대로 유지가 되서 상점에서 캐릭터를 강화한 후 재도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테이지 마다 숨겨진 요소도 제법 많아 맵을 곳곳이 탐색하는 재미도 꽤나 쏠쏠한 편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남편을 노리는 몬스터소녀들을 쓰러트리면 상대에게 처절한 응징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서브미션 등의 다채로운 응징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무려 갤러리까지 지원) 전체적으로 가격에 비해 완성도도 높고 즐길거리도 많습니다. 살짝 아쉽긴 하지만 비주얼도 상당히 귀엽게 잘 만들어져있으니 레트로 스타일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