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앤 더 블라인드포레스트의 슬로건이 '횡스크롤 게임에게 보내는 편지' 였다면, 이번 원더보이 : 드래곤의 함정 은 '어린시절 추억과의 진정한 재회' 라고 하고싶다. 그만큼 원더보이가 89년대에 표현하고 싶었던것들이 2017 리메이크판에 완벽히 표현됨. 예를들어 오리지널 슈퍼마리오의 스테이지 구성이나 레벨디자인은 그대로 두고 그래픽과 사운드,분위기만 완전히 현대버전으로 재구성했다는것이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다. 다소 어렵지만, 도전심을 자극하며, 장비와 아이템으로 어려운 구간을 충분히 돌파할수 있다. 현대 횡스크롤 플랫포머가 주던 퍼즐요소,진행방식들이 그 옛날 89년에서부터 있었다는걸을 자연스럽게 느끼게되며, 당시 기준으로 이 게임은 갓겜 오브 갓겜이라는걸느끼게 될것이다. 오버워치나 카스글옵같은 열기에서 잠시 벗어나, 재구성된 클래식 복고의 추억속으로여행을 떠나고싶다면, 가차없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