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닥다리 옛날게임같아서 기대 안했는데.. 이런 띵작이 있다니~!! 애초에 마일즈스톤 오토바이 게임들을 거의 섭렵한 매니아이구요.. 한편으로는 WRC 7, 9 유저인데요.. 마일즈스톤의 오리지날 WRC 게임은 어땠을까? 부담없이 찍먹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큰 기대없이 질렀습니다. 뭐.. 천원에 장만했으니 거저 받은거죠 ㅎㅎ 감사히 여겼구요.. 솔직히 나온지 십년도 더 된 게임이라서 별 기대없이 부담없이 즐기자! 라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런데 와~~ 20분만 가볍게 하고 잘려고했더니.. 벌써 2시간 훌쩍 넘어버렸네요! 어찌보면 '니드 포 스피드'와 같은 느낌도 나고.. 라이드2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출시된 지 오래 되었다보니.. 십년 전 감성에 어느새 흠뻑 젖어있는 스스로를 발견했네요. 그 감성을 듬뿍 안은 채로, 신나게 커브 틀며 흙바닥을 달리는 내 모습.. 지렸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2시간 플레이하면서.. 사운드가 끊기거나 하는 기술적인 문제는 안 겪어서 다행입니다. 옛날 게임이라 요새 WRC보다 투박하지만.. 그래도 마일즈스톤만의 WRC를 만끽하고 픈 분들께 자신있게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