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플스2시절 '번아웃시리즈'와 함께 자란 아재에게는 최고의 선물@ 말이 필요없다. 현세대 하드웨어에 걸맞게 화려하고 깔끔한 색채의 그래픽과 심플한 UI 는 이 게임이 최신 트렌드를 입은 번아웃시리즈처럼 느껴지도록 한다. 미쳐버린 시원시원한 속도감과 다른 차들을 들이박는 타격감은 여전하다. 번아웃 리벤지에 있었던 같은 방향의 차를 들이박으면 미사일 처럼 날려버리는 트래픽 체크 시스템도 있어 플레이하던 중 깜짝 놀랐다. 도로를 시원하게 내달릴때 차들을 들이박으며 뻥뚫어버리는 플레이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알다시피 EA가 크라이테리온 게임즈를 먹고 나서 배틀필드, 니드포스피드 제작하는 노예로 만들어버린것은 다들 아는 사실일 것이다. 정작 이 스튜디오의 대표작이었던 번아웃은 EA에게 먹고 버림을 당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오리지널 번아웃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따로 영세한 인디게임 스튜디오를 차렸는데, 그 스튜디오가 '쓰리필드 엔터테인먼트'인 것이다. 한때 번아웃3의 귀환이라던 이 제작사의 데인저러스 드라이빙을 재밌게 했었는데, 재미는 있었지만 아직 너무 부족하고 인디게임의 한계가 여실히 느껴졌었다. 하지만, 번아웃 시리즈가 맥이 끊긴 현시대에 대안이 없어 가슴 아팠는데, 데인저러스 드라이빙2를 만든다고 한 소식을 들은지가 벌써 7년쯤 된 것같다. 그리고 데인저러스 드라이빙2는 wreckreation이라는 이름으로 멋지게 출시되었다. 현재 스튜디오 상황이 많이 어렵다고 하는데, 레이싱게임 팬들이나, 과거 번아웃시리즈를 정말 재미있게 즐겼던 사람들이라면, 정말 돈이 아깝지 않으니, 기꺼이 구매하여 따분한 현시대의 게임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지원사격을 해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