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1 + 바이오하자드 가이덴 + 루프 바이오하자드에 대한 오마주로 가득한 작품. 특히 1편에서 보이던 퍼즐이나 함정들이 오마주로 여기저기 팍팍 박혀 있다. 덕분에 딱 보면 눈에 띄는 퍼즐과 함정들은 가볍게 풀 수 있는 수준. 게임은 총 6명의 대원을 조종해서 루프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내용이다. 6명을 한꺼번에 조종하는게 아니고, 하나의 대원을 조종하다가 죽으면 다른 대원으로 교체된다. 그렇게 플레이 하다가, 죽어버린 이전 대원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 것 또한 매력 포인트라 하겠다.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바이오하자드 가이덴과 유사하다. 처음엔 탑뷰 시점으로 움직이다가, 적과 전투 할 때 1인칭으로 바뀌면서 전투 하는 스타일. 이니시에이팅 하는 거리에 따라서, 전투 돌입시 적의 위치가 달라지는 것도 가이덴과 똑같다. 물론 가이덴 마냥 아래쪽에 게이지가 왔다갔다 하는 싸구려 스타일은 아니고, 정직하게 조준해서 쏘면 된다. 얼핏 보면 총알이 넉넉하게 주어져서 모조리 때려잡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러다가는 중간 보스들에게 소중한 대원 하나를 헌납하기 십상이다. 큰 의미는 없지만, 한번도 죽고싶지 않다면 적절한 탄약 계산도 필요 할 듯 하다. 전투는 전체적으로 좀 지루한 편. 다양한 크리처들이 등장하는것도 아니고, 중간보스가 아니고서야 패턴 파악도 할 필요도 없어서 처음에야 헉 하지만 나중에는 그냥 귀찮아지는 수준이라 아쉬운 부분이다. 전체적인 게임 난이도도 그렇게 어려운 편이 아니거니와, 도전과제 달성도 모든 함정에 당하고, 진엔딩을 보면 달성이 가능하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게임자체는 재미있게 잘 뽑혔으니 혹시라도 예전 호러게임 감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