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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 곤

데이즈 곤

Days Gone
제작 · Bend Studio배급 · PlayStation PC LLC, PlayStation Publishing LLC, PlayStation,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PlayStation Publishing, PlayStation Mobile, Inc출시 · 2021-04-15
액션어드벤처한국어 자막

전염병이 지나간 치명적인 상황의 미국을 탐험하며 싸우세요. 이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에서 부서진 길 위를 달리며 생존을 위해 싸우고 삶의 목적을 찾아가는 드리프터이자 현상금 사냥꾼, 디컨 세인트 존을 플레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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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소스별 긍정 / 부정 비율
  • 92% 긍정8% 부정
    Steam80,918 리뷰
  • 87% 긍정13% 부정
    Metascore31 리뷰
  • 78% 긍정22% 부정
    Metacritic User Score1,399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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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유저 리뷰

매우 긍정적 · 한국어 리뷰 2,632개
89% 긍정 · 11% 부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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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록 시점 플레이 · 72.6시간2026.06.03 작성

소니여 제발 2내주시오

추천
유용함
2
기록 시점 플레이 · 115시간2026.06.15 작성

난 아직도 디컨의 남은 이야기를 기다린다 ..

추천
유용함
2
기록 시점 플레이 · 44.5시간2026.06.03 작성

'똥 맛 카레' 한줄 선요약 : 세일할 때 사서 플레이하면 돈값은 충분히 한다 할인 권장선 : 50% 이상부터~ 게임 전반은 거점을 점령하고, 방해 요소들을 없애고, 필요한 자원을 모으고, 수집품을 수집하고 여타 오픈월드와 다를 바 없는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무난함.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것이 없어 보여 다른 부분 얘기로 넘어가자면... 초반에는 플레이어가 알 수 없는 주인공들 간의 대립관계와 배경 등을 지들끼리 늘어놓음. 초반이니까 그냥 이런 저런 새끼가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 수준에서 시작함 그러나 스토리를 진행 할 수록 문제가 드러나는데 씬 마디마디를 애매하게 나눠놔서 전개가 뚝뚝 끊기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굉장히 어색했음. 이 또한 몰입을 방해하는 데에 있어 큰 역할을 했음. 어쨌거나 스토리가 위태롭게 전개 되고 있는 와중에 정말 짜게 식을 뻔한 장면이 있었는데, 지도 상으로 남쪽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뜬금없이 컨트리 음악이 흘러나와 등장인물들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플레이어에게 강제로 이입 시키는 듯한 연출을 보여주는데, 그간 쌓아둔 스토리에서 감정이입 할 만한 요소들을 보여준 것이 제대로 없음에도 그런 부분이 엿보여 심히 당황스러웠음. 그렇게 남쪽으로 이동해 뜬금없이 다른 인물들을 만나는데 걔네들 마저 주인공이랑 아는 사이임. 그러면서 또 플레이어들은 모르는 지들만 아는 과거 얘기를 중간중간 존나게 늘어놓음. 돌아보면 결국엔 이게 스토리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아닌 것 같았음. 근데 웃긴게 이 게임의 다른 중요 스토리들에서는 플레이 몰입감이 꽤나 높은 편이었다는 거. 스토리 마다마다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이 들쑥날쑥이라 심각해야 할 장면들에서는 몇 번의 실소가 나왔음. 또한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하면서 등장인물들이 너무 태평해 보이는 것이 옥의 티라면 옥의 티. 가장 큰 문제는 개좆같은 버그들이 즐비한다는 것. 하다보면 잘못 플레이하고 있나 싶어 많이 헤맸는데 알고보니 좆버그 때문에 진행이 안되는 거였음. 처음 한 두번까지는 괜찮았는데, 후반부 갈 수록 버그 발생 빈도가 잦아졌음. 찾아보니까 다른 플레이어들도 데이즈곤의 버그를 문제 삼을 정도로 여러 버그들이 판치고 있음. 이렇듯 단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꽤 재밌게 했음. 그나마 개발자의 입장에서 기대작으로 평가 받던 게임이 이렇게 된 이유를 미루어 보면 아무래도 한 차례 발매 연기된 전적도 있고 출시 전 트레일러 영상에서 추구되던 게임 컨셉과 미묘하게 다른 점이 보이는 걸로 미루어 봤을 때, 기존의 컨셉을 변경 하는 과정에서 앞서 서술한 문제점들이 발생한 것으로 유추 됨. 끝으로 지금까지 서술한 리뷰를 바탕으로 이 글의 머리말이 '똥 맛 카레'인 이유를 대신하겠음. 평점 6/10 (Not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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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록 시점 플레이 · 30.3시간2026.03.16 작성

10점 만점의 10점짜리 게임이라곤 말 못하겠다. 하지만 트리플 A 게임의 값은 하는 것 같으며, 넘쳐나지는 않지만 모자르지는 않다. 각종 버그만 더 개선되길 희망한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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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록 시점 플레이 · 48.5시간2026.02.10 작성

"오리건의 몽그렐스" 어떤 게임은 좀비라는 소재를 선택하는 순간 이미 실패의 절반을 떠안는다. 너무 많이 소비되었고, 손쉬운 감정 호출은 인간을 자주 단순화해 왔다. <데이즈 곤> 역시 그 위험한 문턱에서 출발한다. 오리건의 황량한 도로와 집단화된 감염자들, 상실 이후의 세계라는 익숙한 풍경은 이 게임이 또 하나의 생존 서사로 흘러갈 것임을 예고하는 듯하다. 그러나 플레이를 이어갈수록 이 예상은 서서히 어긋난다. 50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 게임은 나를 밀어붙이거나 조급하게 만들지 않는다. 억지로 진행하고 있다는 감각 대신 세계 안에 머무르고 있다는 느낌. 오랜만에 경험하는 감정이다. 데이즈 곤은 재앙 그 자체보다 그 이후를 살아가는 인물들에게 시선을 고정한다. 이야기는 사건보다 사람을 중심으로 쌓이고, 그 축적이 플레이어의 몰입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음악은 이런 체험을 완성한다. 디컨이 '결정적인 이동'을 선택하는 순간마다 흐르는 음악들은 플레이 중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게 만든다. 오토바이를 타고 오리건의 도로를 가로지르며 듣는 컨트리 음악은 이 세계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온다. 오토바이를 타고 오픈 월드를 달리며 듣는 컨트리 음악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디컨 세인트 존은 계속해서 같은 장소를 맴돌고, 같은 기억을 되씹는다. 이미 끝났을지도 모를 희망을 반복적으로 호출한다. 이 반복은 플레이 구조에서도 고스란히 체화된다. 오픈 월드임에도 랜덤 인카운터의 다양성이 부족한 점 역시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게임이 좀비를 다루는 방식이 흥미롭다. 프리커라 불리는 감염자들은 단순한 타격 대상이 아니라, 압도적인 집합체로서 플레이어를 시험한다. 이때 공포는 개별 적의 위협에서 나오지 않는다. 수십, 수백이 한꺼번에 몰려올 때 발생하는 것은 단순한 공포라기보다는 감당 불가능한 존재에 대한 공포. 코스믹 호러와 비슷한 그것이다. 자원을 수집하며 생존하는 플레이 방식 역시 이 세계의 정서와 잘 맞아떨어진다. 오토바이의 연료를 계산하며 이동하고, 연비 주행을 하고, 체력이 바닥나면 주변 건물을 뒤져 재료를 모은다. 호드에 맞서기 전 충분한 준비를 하는 과정들은 하나의 서사처럼 경험에 녹아든다. 메인과 보조 미션의 시간을 절제해 지도을 과도한 마커로 채우지 않은 점도 인상적이다. 그 틈에서 플레이어는 오리건의 자연을 바라보며 숨을 고를 시간을 얻는다. <데이즈 곤>은 종말 이후의 세계에서 인간의 존엄을 증명하려 들지 않는다. 오히려 존엄이라는 말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살아남는다는 것은 고귀한 선택이 아니다. 때로는 가장 집요하고 미련한 집착일 뿐이다.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이는 세계에서, 아직 끝내지 못한 마음 하나가 인간을 계속 움직이게 만든다. 그래서 이 게임은 하나의 이야기라기보다, 상실 이후의 시간을 길게 늘여놓은 체험에 가깝다. 빠른 서사와 즉각적인 보상을 기대하는 플레이어에게는 분명 불친절할 것이다. 그러나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언제나 불친절한 작품들이다. <데이즈 곤>은 끝난 세계를 배경으로 끝나지 않는 감정에 대해 말하는 게임이다. 감히 오토바이를 탄 <레드 데드 리뎀션>이라고 말하고 싶다. 천천히, 집요하게 우리를 오리건으로 초대한다.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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