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몰랐던 이누이트들의 이야기와 삶과 생각에 대한 작품 이누이트 설화의 조각들이 아름다운 그래픽과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게임이 되었다. 게임 내에 존재하는 다큐멘터리는 하나하나의 분량은 짧지만 퀄리티나 내용이 맘에 들었고, 인게임 화면은 북극을 충실하게 재현해 즐겁게 몰입할 수 있었다. 다음 세대의 아이도 곧 자신이고, 자신의 조상일 수 있으며, 자신도 그 흐름 속에 존재하는 한 개체일 뿐이라는 개념은 참 맘에 든다. 섭취를 위한 모든 동물들에 대해 존엄을 지키는 태도도 인상 깊었다. 이것들이 아주 신선한 개념은 아니지만, 살면서 가끔 잊게 되는 착한 가치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은 언제나 좋은 것 아닌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