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에 26000원이나 투자해서 할 가치가 있는가? 기존 세가 새턴에 대한 추억이 있는 유저들에게는 나쁘지 않고, 팬저 드라군 시리즈를 모르는 분들에게는 적절하지 않다. 이 게임은 리마스터가 아닌 리메이크임에도 리마스터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예전 그대로 충분히 불친절하며, 조악한 구석을 가지고 있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재미를 느끼려면 모던 타입으로 조작 설정을 변경하는 방법도 있으나, 어느 정도 플레이하다 보면 사실은 거기서 거기다. 향수에 젖어서 하실 분들에게는 상관이 없으나, 만약 꼭 팬저 드라군 시리즈를 접해보고 싶은 분들은 조금 기다린 후에 후속작인 쯔바이 리메이크가 출시되면 구입하시는 걸 추천한다. 아스트로 워리어와 함께 구입한 삼성 겜보이부터 시작해 슈퍼 패미컴,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의 순서로 콘솔들을 모아온 연식이 된 컬렉터 입장에서는 결코 나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