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팬심에 멱살잡혀서 스위치판도 사고 스팀판도 구매한 호갱이 적습니다. 이 게임을 진정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소닉 포시스를 제외한 다른 모든 게임, 그리고 영화나 만화 등의 유희를 모두 전폐하고 인생에 즐길 오락거리라고는 소닉 포시스 밖에 없는 상태에 자신을 몰아 넣어야 합니다. 폐관수련 상태에서 소닉 포시스가 주는 노잼의 폭력을 묵묵히 견디다 보면 어느 순간 스톡홀름 신드롬이 발동하면서 내 그지같은 자캐를 소닉이 '파트너'라 불러주면서 함께 코스를 달리는 아주 조금의 온정만으로도 '어?? 이거 혹시 갓겜 아닌가??' 같은 생각이 들기 시작하며 노잼 센스가 마비되고 대신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 상태가 유지되어야만 소닉 포시스를 끝까지 즐길 수 있어요. 하지만 중간에 다른 유희에 조금이라도 노출되고 만다면 정상적인 게임 감각을 되찾으면서 소닉 포시스의 노잼을 다시금 견뎌야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소닉 포시스를 클리어 할 생각이라면 다른 청정 게임들을 철저히 배제시키고 포시스에만 올인해서 정신 오염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 꼭 명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