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꾸역꾸역 즐기게 되는 플래포머 게임. 평범한 양갈래머리 소녀 캘리가 되어 미친 과학자에게 잡혀간 부모님을 구출해야 하는 플래포머 게임. 전형적인 플래포머 게임의 클리셰이긴 한데, 다 큰 성인이 잡혀가고 발육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어린이 친구가 성인을 구하러 간다는게 왠지 모르게 웃기게 다가온다. 게임 자체는 그냥저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플래포머 게임이다. 게임을 진행하며 각종 화기류를 얻게 되고, 그 화기류를 통해 적들을 처치한다. 각 무기들은 레벨업을 시킬 수 있으며, 레벨이 상승할 수록 무기의 성능이 급격하게 좋아진다. 이 점 때문에 더 어려워야 할 뉴게임+가 오히려 더 쉬워지는 묘한 현상이 발생한다. 무기가 좀 과하게 많이 준비되어 있다. 때문에 무기마다 밸런스가 좀 안 맞고, 무기 스왑이 조금 귀찮다. 그 밖에 보스라고 있는 것들은 패턴이 지극히 뻔하고 한정적이라 보스전은 대단히 난이도가 쉽다. 꼼수도 존재하니 보스 체면이 영 말이 아니다만, 어째 게임을 하다보면 그 점에 대해선 별로 신경을 안 쓰게 된다. 그 밖에 뉴게임+나 서바이벌 모드, 기타 여러 모드 같은 것들이 참 충실하게 준비되어 있다. 사운드트랙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고 말이다. 사실 게임의 음악 자체는 경이롭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긴 하다만, 생각보다 굉장히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게임이란 점은 부정할 수 없을 듯 하다. 발판 넘어 내려가기, 즉 아래점프가 안 되는 게임이다.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수도 있겠으나, 플래포머 게임으로써는 생각보다 굉장히 불편하게 다가오는 점이다. 게임 자체가 이걸 노리고 제작된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이 기능이 들어가는 편이 더 좋았을 것이다. 뭔가 막 쩐다고 느껴지는 게임은 아닌데, 어찌저찌 하다보니 꾸역꾸역 하게되는 게임. 어딘가 묘하게 괜찮은 게임이다. 딱히 찾아서 플레이할 게임이라기보단, 마침 보여서 플레이했는데 하다보니 묘하게 끌려서 꾸역꾸역 하게 되는, 그런 매력의 게임이다. P.S! 무려 개발사 자신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사이트에 공략을 올려둔 게임이다. 정말 여러모로 미묘한 게임이다. http://blog.naver.com/kitpage/2207315084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