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독특한 세계관과 독특한 게임 플레이를 가진, 아주 유니크한 게임입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밖에 없어요. 저에게는 정말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개성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 입식 타격으로 이루어지는 묵직한 전투 방식, 훌륭한 사운드, 그리고 아이를 보호하면서 퍼즐을 풀어가는 방식은 갓 오브 워를 떠올리게 합니다. 레벨업을 통해 캐릭터 능력치를 키우고, 세계 곳곳을 탐험하면서 새로운 전투 방식을 얻을 수 있어 전투도 단조롭지 않고 계속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첫 번째로, 게임이 굉장히 불친절합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뭘 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요. 미니맵이 없어서 전체 지도를 확인해야 하는데, 이 전체 지도도 굉장히 불친절합니다. 그래서 진행이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결국 같은 길을 너무 많이 다니다 보니 길을 외워야 할 정도입니다. 두 번째로, 전투가 굉장히 불합리합니다. 일대 다수로 싸워야 하는 상황이 굉장히 자주 나오는데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자유롭게 중간 저장이 불가능하고, 항상 모닥불을 찾아야만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저장이 안 된 상태에서 죽으면 스트레스가 정말 심합니다. 세 번째로, 정보를 찾기가 너무 힘듭니다. 게임 자체가 비주류라 한글로 된 공략이나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모르는 부분은 영어로 검색해야 하고, 그마저도 정보가 적어서 한국뿐 아니라 영어권에서도 답답할 정도입니다. 또 주인공은 낮과 밤을 번갈아 가며 플레이해야 하는데, 한 가지 상태로만 진행하면 게임이 막히기 때문에 꼭 낮과 밤 플레이를 번갈아야 합니다. 이처럼 불편한 점이 여러 가지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너무 훌륭한 게임이었습니다. 세일 폭도 크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한글화까지 되어 있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언젠가 꼭 제노클래시 1, 2도 한글화가 된다면 꼭 플레이해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주신 제작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