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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eon Drafters

Dungeon Drafters

제작 · Manalith Studios배급 · DANGEN Entertainment출시 · 2023-04-27
인디RPG전략한국어 자막

Dungeon Drafters는 마법이 카드고, 카드가 마법인 세계가 배경인 미스터리 던전 어드벤처입니다. 고대 유적을 탐험하고, 희귀 카드를 획득하고, 현명한 콤보를 사용해 적을 무찌르고, 이 세계를 구할 전설적인 주문 덱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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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소스별 긍정 / 부정 비율
  • 76% 긍정24% 부정
    Steam553 리뷰
  • 87% 긍정13% 부정
    Metascore31 리뷰
  • 78% 긍정22% 부정
    Metacritic User Score1,399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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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유저 리뷰

대체로 긍정적 · 한국어 리뷰 65개
74% 긍정 · 26% 부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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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기록 시점 플레이 · 4.5시간2023.04.29 작성

의심의 여지 없이 추천 단, 본인이 코어게이머일 경우에만 // 1회차 노멀엔딩 보고 내용 추가 // 생각보다 파밍 요구량이 그리 많지는 않음. 스타트 덱은 진짜 이거가지고 어케하냐 싶었는데 카드팩 몇개만 까도 덱 품질이 완전히 달라짐 초반 몇번만 던전 저층 파밍 하고 나오면 그다음부턴 보스까지 프리패스였음 희귀한 카드/룬을 많이먹는 카드일수록 성능이 기본카드보다 몇 배는 좋기 때문에 초반에 너무 빡세다고 런하지 말고 던전 1~2층까진 안어려우니까 (특히 1층) 좀만 겜 익힌다 생각하고 파밍하고나면 게임 시원시원하게 풀어갈 수 있음 다만 의문이 드는건 룬색깔별 카드 밸런스 특히 초반에 초록색 안섞여있으면 게임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질거같음 첫보스 깨기 전까진 이동 한번 정도는 ap없이도 하게 해준다거나 하는 구제책이 좀 있었으면 한다 여닌자 초록 모노덱으로 끝까지 편하게 했는데 2회차건 진엔딩루트건 이제 초록 뺴고 해봐야겠음 // 내용 추가 끝 // 모든 전투는 머리를 열심히 써야 하고 RPG겜하듯 파밍도 열심히 해야 함 카드별 태그/효과도 무척 다양한 편이라서 이것저것 빌드업해보는 재미가 상당함 (물론 의도적이겠지만 똥/갓카드는 꽤 명확) 그래서 겜덕후들은 일단 퍼먹어보면 되겠다 지금 평가가 놀랍게도 복합적인데 내가 알기로 초반 비추폭격 받은건 패드 플레이시 버그 때문이고 그외에 이겜이 비추 받을만한 요소가 없진 않은데 딱 4시간 플레이했는데도 보인다 보여 ㅅㅂ 라이트유저들은 먹다 토할 확률이 매우 높음 복잡한 카드효과, 매번 머리 써야 하는 전투 파밍으로 인해 길어지는 플탐에 뭔 타르코프도 아니고 파밍중에 죽으면 싹 날아가기까지!! 병아리들 폐사하기 딱좋은 구성이다 와일드프로스트 시즌2인가 싶은데 그래도 얘랑 쟤는 비추받는 결이 좀 다름 와-프가 덱빌더겜 숙련자 아닌 이상 덱가챠 실패한 놈들은 다 죽여버려서 불쾌한 경험을 주는 식이라면 얘는 재밌어보여서 먹으러 온 뉴비한테 아가리 고정시켜서 과자 3만원어치 들이붓고 겨우겨우 다 먹고 던전 돌다가 실수로 죽으면 배빵 갈겨서 먹은거 다 토하게 만드는 느낌임 울면서 환불하러 갔는데 첫 2시간이 튜토에 마을구경 등 하느라 빨리 지나가기때문에 환불도 하기 어려움 그럼 뭐다? 비추라도 줘야지 뭐 털린 다음 LOSING IS FUN~~ 외치면서 덱 수정하러 가면 1류 플레이어겠지만 그게 되는 놈이면 이미 중증 겜덕후지 게임 구성이 로그라이크/트와는 상당히 먼 전통적인 RPG에 가까운데 파밍한 재화를 날릴 수 있는 요소가 있다는건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결정이 아니었나 싶음 그리고 겜 특성상 덱을 자주 바꿔줘야 하는데 UI 조올라 불편하다 진짜 태그 검색 정도는 만들어놨다만 레이더 3룬 2성카드만 보고싶은데? 이런거 찾는 기능따윈 없다 그외에도 약간 90년대 감성의 불편함이 겜 여기저기서 조금씩 보이는데 이건 의도된건지 걍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잘 모르겠음 ㅋㅋㅎㅎ; 이런건 수정만 해주면 되니 별 상관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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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기록 시점 플레이 · 39.6시간2023.05.05 작성

재밌게 플레이했지만 남에게 추천하기 매우 어려운 게임. 비추천 누를까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음 카드 팩 깠을 때 모든 카드가 신규 카드여서 ! 떠있을 때 두통옴... 초반 학습곡선이 매우 높아 뉴비 대부분이 절단 됐을 것.(뉴비는 구매를 고려도 안했을 듯 하지만) 또그라이크 덱빌딩이 유행하는 이유 중 하나도 카드3개 택1로 진입장벽을 낮춘 덕이라고 생각함. - 덱빌딩 게임으로써 하지만 이 엎질러진 장난감 상자같은 디자인은 내가 끝까지 플레이 한 가장 큰 원동력이기도 했다. 이 카드 저 카드 조합하고, 새 카드를 발견하는건 재미있었고, 남들이 안 만들만한 이런 게임을 만들어 준 개발자에게 고맙기도 하다. 맨날 또그라이크 또빌딩만 하다가 직접 덱을 짜는 게 얼마나 즐거운지 떠올릴 수 있었음. - 그래서 누구에게 추천하는가 가파른 학습 곡선에 익숙하거나 별로 신경쓰지 않는 사람. 고전 게임 디자인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 게임 클리어보다는 다양한 카드를 사용한 덱빌딩을 좋아하는 사람. 템포가 조금 느리더라도 괜찮은 사람. - 컨텐츠 가이드 이 게임엔 분명한 사기 카드들이 있고, 개발자도 알고있지만 게임의 재미로 보는듯 하다. 사기카드들 넣어서 사기 덱 짜면 그냥 클릭노가다 겜이 되다 보니, 개인적인 목표를 가지고 샌드박스 게임처럼 즐기는 편이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함. - 버그 엔딩까지 자잘한 버그를 10개는 넘게 겪은 듯 한데, 그중 몇 개는 무한 루프였을 정도로 심각한 버그도 꽤 있음. 그냥 껐다 켜면 되지만 감점 요소. 추후 패치로 버그를 얼마나 잡을 진 봐야 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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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기록 시점 플레이 · 72.6시간2024.03.17 작성

RPG와 덱빌딩의 만남! 던전 드래프터는, 턴제 RPG와 덱 빌딩게임을 하나로 섞은 게임이다.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TRPG 의 느낌이 조금 더 강한 게임이다. 캐릭터를 움직이고 상대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구축한 덱을 이용하거나, 일반 공격을 사용하여 던전을 공략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덱빌딩의 요소가 있는 TRPG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탑의 보스를 물리치기 위한 용사들이 모험을 떠나면서 배가 강한 파도를 만나면서 외딴 섬에 도착하고, 그 외딴섬을 지나 도착한 모험자의 마을에서 각각의 던전들을 공략하고 탑의 보스들을 물리친다는 내용이아. 초반에 컷씬과 인게임 스토리로는 어떻게 보면 내용이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얻는 '전서'들을 통하여 좀 더 디테일한 내용을 볼 수 있다. 게임의 방식은 위에서 얘기한 대로, 덱빌딩과 RPG의 만남이라고 볼 수 있겠다. 처음에는 구축된 덱을 이용하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처음 영웅의 선택에 따라서 약간의 덱 차이가 있긴 하지만, 결국에는 다 같은 카드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반 스타일만 좀 다르지 나중가면 비슷비슷하다. 각 카드들에는 룬레벨이 있고, 그 룬레벨에 맞춰서 덱을 꾸려나갈 수 있다. 처음에는 장착할 수 있는 룬이 적지만, 보스들을 클리어하면 사용할 수 있는 룬이 많아지는데, 이 룬을 통해서, 고레벨 카드를 사용하거나 캐릭터를 강화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게임을 통해서 얻은 유물들을 통해서 특수 효과들을 살릴 수도 있다. 카드는 총 5개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각 속성마다 제시하는 방향들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속성의 카드들이 어떻게 운용되는지 중요하는데, 그것은 각 속성 별 마스터의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운용법을 익힐 수 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캐릭터를 움직이는 것까지 포함해서 총 3턴을 움직일 수 있고, 어떻게 게임을 진행하느냐에 따라서 턴 수를 올릴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턴 수가 상당히 적고, 그냥 기본 움직임만으로도 턴이 소모되기 때문에 게임의 템포가 상당히 느린 편이다. 게다가 후반 부로 갈수록 그 난이도가 배로 올라가기 때문에, 맞춤 덱 빌딩이 필수적으로 적용된다 (생각한 것 보다도 난이도가 정말로 높았다). 이러한 덱빌딩에 RPG요소를 섞다 보니 템포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운빨요소도 운빨요소지만, 자신의 덱빌딩 능력과 신중한 판단이 필요되기 때문에 본인은 굉장히 재밌게 했다. 그리고 투기장에서 묘수풀이도 있기 때문에, 좀 더 머리쓰는 빌드를 좋아하는 유저분들도 재밌게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게임 플레이 방식에, 초반 설명이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아서, 이러한 장르를 좋아하거나, 이 게임이 자신의 취향과 맞는 소위 말하는 하는 사람들만 좋아할 법한 게임이란게 단점이긴 하지만, 색다른 덱빌딩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은 조금 더 추천하는 입장이라 추천을 누른다. 도트 그래픽에 색다른 느낌의 덱 빌딩 게임을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며, 개인적으로는 할인할 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 도전과제는 스팀가이드에 어느 친절한 분이 묘수풀이까지 친절히 적어놓은 것이 있으므로 어렵다면 참고하면 된다. 단 보스 전 클리어는 자신의 덱 빌딩과 판단력이 필요하므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시스템을 잘 숙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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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록 시점 플레이 · 27.9시간2023.09.03 작성

한줄 평: 약간의 투박함을 감수한다면 즐겁게 떠날 수 있는 굉장한 여정 이 게임은 일반적인 "덱 빌딩"게임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 게임이 어땠는지에 대해 말하기 위해서는 덱 빌딩, 전투, 전략성 총 세 가지를 나누어야 할 것 같다. 1. 덱 빌딩 위에서 말했듯이 최근의 일반적인 "덱 빌딩"게임과 완전히 다르다고 이야기한 이유는, 슬레이 더 스파이어의 크나큰 성공 이후 그 게임과, 또 같은 방향성을 지닌 수 많은 게임들은 기본 덱 X장에 다른 카드&유물들을 얻거나 기존의 덱의 카드를 지우는 등 덱을 완성해나가는 과정 자체가 플레이 안에 녹아들어있다면, 이 게임은 하스스톤, 궨트와 같은 CCG의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여정을 떠나기 전 최소 40장, 게임의 진행상황에 따라 최대 100장에 이르는 덱을 "스스로" 준비해야한다. 또 카드의 코스트를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덱에 집어넣기 위해 각 팩션에 맞는 룬을 각 카드에 필요한 코스트에 맞게 최소 5개, 최대 10칸의 룬 칸에 장착해야 사용할 수 있다. 또 레이더, 오라클, 트래블러, 워든, 스트레인저 5개의 팩션 모두 각각의 컨셉이 뚜렷하고, 원한다면 레이더 코스트 5, 오라클 코스트 3, 트래블러 코스트 2와 같이 여러 팩션의 카드를 덱에 집어넣어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듯, 최소 40장, 최대 100장의 덱을 직접 구성하고 이 카드는 별로던데? 이 카드는 굉장히 좋더라. 이 카드는 다른 카드와 사용하면 더 큰 시너지게 나겠구나. 이 적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이 카드가 필요하겠구나와 같은 생각을 하며 자신만의 덱을 구성해나가는 재미를 살렸다. 또, 카드를 얻는 방법 또한 특이한데, 아니 특이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다른 "덱 빌딩"게임에 비해 완전히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정말 수 많은 팩을 얻게 된다. 이 팩을 열어 게임에 있는 305장의 카드 중 랜덤한 5장의 카드를 얻을 수 있다. 얻게 되는 팩에 따라 특정 팩션의 카드가 나올 확률이 높고, 각 카드마다의 희귀도도 정해져있다. 운이 좋다면 반짝거리는 포일 카드를 얻을 수도 있다. (6장 밖에 못먹어봄...) 또 이렇게 카드를 단 한 장이라도 얻었다면 상점에서 같은 카드를 구매할 수 있고, 여러 게임 내 챌린지를 통해 카드를 얻을 수도 있다. 심지어 원한다면 룬도 팩션에 맞는 속성 룬이 아닌 특정 효과 면역, 체력 증가와 같은 빈 룬을 장착할 수도 있다. 이렇듯, 덱 빌딩 과정이 CCG의 그것을 가져왔고, 카드의 코스트를 사용한 룬의 속성 갯수에 따라가기에 덱을 잘 구성하는 것이 성공적인 여정의 첫 열쇠가 된다. 2. 전투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집어넣었든, 무지성으로 카드를 집어넣었든, 40장만 가볍게 챙기든, 100장을 꽉꽉 채워넣든 덱을 완성하면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 지역은 4개의 층과 1개의 보스로 이루어져있으며, 총 4개의 지역과 탑이 있다. 각 지역에는 각 속성에 맞는 특정한 기믹과 몬스터, 오브젝트가 즐비해있으며, 이들과 전투를 치뤄 그 지역의 최종 보스를 잡으면 그 지역의 여정은 완료된다. 아무튼 이 게임의 전투 또한 다른 게임과는 차별성을 두는데, 카드를 단순히 드래그&드롭하여 사용하는 형태가 아닌 전략 RPG처럼 한 코스트에 한 칸 이동하고, 한 코스트에 한 번 근접 공격하고, 한 코스트에 한 번 카드를 사용하는 형태의 전략 RPG의 형태를 띈다. 모든 적을 죽이면 그 방이 클리어되는 단순한 조건이지만, 여기에 부가적인 조건이 붙는 경우가 있다. 퍼즐 방의 경우엔 그 방이 요구하는 조건(폰을 승급시키기, 모든 볼링 핀 쓰러뜨리기, 한 턴에 모든 크리스탈 밝히기 등)을 만족시키면 엄청난 보상을 주는 보물 방을 열어주고, 전투를 할지 말지 선택을 하고, 전투를 하면 위험이 수반되지만 좋은 보상을 주는 상자를 열어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모든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 일반적으로 한 턴에 3개의 Action Point, AP를 사용할 수 있고, 각 AP를 소모해 한 칸 이동하거나, 한 번 공격하거나, 카드 하나로 엄청 멀리 도약한다거나, 또 카드 하나로 10 대미지를 준다거나, 갖은 상태 이상을 건다거나, 동료를 소환하는 등 많은 효과를 누릴 수도 있지만, 이 게임의 전투의 재미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3. 전략성 전투 중 플레이어는 카드 말고도 다양한 요소를 사용할 수 있다. 게임에는 정해진 방식으로 대미지를 주는 오브젝트도 있고, 아무런 능력을 가지지 않는 오브젝트이지만 플레이어의 카드 사용에 이용할 수도 있다. 이를테면 다중 처치(3개 이상의 무언가를 처치)를 활용하기 위해 일부러 오브젝트를 공격 범위에 포함시키거나, 오브젝트에 일부러 피해를 가해 공격 경로에 있는 적에게 피해를 주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적을 밀거나 당겨 구멍으로 빠뜨릴 수도 있고, 적 주위에 마그마를 깔아 움직이면 피해를 가할 수도, 얼음을 깔아 지나치게 먼 거리를 이동하게 할 수도, 특정 발판에 서있게 해 피해를 줄 수도, 기절을 가할 수도 있다. 또 적의 행동을 이용할 수도 있다. 적이 행동하는 순서는 항상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가까운 것 부터 먼 순서로 진행되고, 언제나 이 순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적이 이번턴에 행동하는 방식 또한 적에게 마우스를 올려 언제나 확인할 수 있다. 한 턴에 할 행동을 잘 정하면 적의 이동, 행동, 공격을 다른 적에게 가함으로써 나에게 유리하게 가져올 수도 있다. 어떤 적이 특정 범위 전체에 대미지를 가한다면 일부러 적을 유인하고 나는 빠져 적에게 피해를 가할 수도 있고, 한 적이 이용하는 오브젝트를 일부러 파괴해 다른 패턴을 유도할 수도 있다. 적들의 개성 또한 명확하지만 그 적이 취하는 행동 또한 뚜렷해서 언제나 예측 가능한 범위 내의 행동을 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슬라임의 경우 최대 2칸 이동&공격 패턴 다음에는 특정 행동을 하는 것이 정해져있기에 일부러 이동할 위치를 함정 위로 유도할 수도 있고, 이번 턴은 피하고 다음 턴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적의 체력도 단순히 3인 개체가 있는 반면 1*3인 개체가 있다. 체력이 3인 적의 경우 단순히 3대미지만 주면 끝이지만, 1*3의 경우 첫 공격으로 3의 대미지를 주든, 10의 대미지를 주든, 6억의 대미지를 주든(당연히 불가능하지만) 남은 체력은 2가 된다. 카드의 키워드도 다양하다. 최초 사용시 발동하는 특성, 적 처치시 발동하는 특성,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다중 처치시 발동하는 특성, 딱뎀이면 발동하는 특성, 체력이 30% 이하일 때 발동하는 특성 등 더 좋은 효과를 누리기 위해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좋은 어드벤처 게임은 리스크&리워드가 명확하고, 이 게임도 그렇다. 한 여정에서 돌아가지 않을 시 특정한 신단을 이용하지 않는 이상 죽으면 해당 여정에서 얻은 보상을 일부분이 아닌 모든 보상을 잃는다. 만약 어떤 지역의 2층을 겨우 클리어했고, 3층을 갈 자신이 없다면 여정에서 복귀해야한다. 층이 달라질 수록 적들의 공격은 더욱 거세지고, 그 수 또한 많아진다. 만약 2층을 클리어했는데 돌아가지 않는다면? 모두 잃는다. 3층이면 좀 달라질까? 아니, 모두 잃는다. 최고층인 4층은? 똑같다. 현재의 덱이 지니고 있는 가능성을 잘 파악하지 않으면 자신이 지닌 보상을 전부 잃지만, 플레이어는 그 지역의 특성, 등장하는 몬스터의 특성, 덱에 들어있는 각 카드에 대한 의견등의 지식은 앗아가지 못한다. 뼈 아픈 패배를 뒤로하고 더 나은 보상을 향해 달려갈 수 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게임은 아니다. 카드의 경우 낮은 희귀도에는 지나치게 평범하고 별로인 효과를 내고, 높은 희귀도에서는 10대미지를 주는 탄을 발사하거나, 일직선에 놓인 모든 적에게 10대미지, 4방향 일직선으로 4대미지, 카드 한장 무조건 복사, 맵의 어떤 구역이든 도약하는 등의 지나치게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카드가 있고, 게임이 진행될 수록 위험도도 같이 증가하고, 보스의 경우 진행 턴에 따라 아레나가 점점 위험해지는 등 시간을 들여 좋은 기회를 노리기보다는 빠르게 적을 처치하는 것이 강제되기 때문에 낮은 희귀도의 카드는 뒤로 갈 수록 배제되고, 높은 대미지,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높은 희귀도의 카드만 사용하는 것을 게임이 강제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심지어 카드의 수가 정말 많고, 같은 카드는 일반적으로 4장까지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덱에 집어넣을 수 없는 카드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지울 수는 없었다. 하지만 RPG의 시선을 입각한다면, 더욱 더 강해지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그 만큼 강한 적을 상대한다는 레벨의 느낌으로 바라볼 수 있어 큰 문제라고 느껴지진 않았다. 또 적의 행동이 한 턴에 여러 행동을 한다면 각 행동마다 범위가 표시되는 것이 아닌, 공격 행동은 무조건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어디까지가 어떤 패턴의 공격인지 알기 힘들어 약한 공격은 받아넘기고, 강한 공격은 피하는 전략을 사용하기에 어려움을 겪었고, 한 몬스터가 그 때 마다 다른 상태이상을 가하는 경우 이번 턴에는 어떤 상태이상을 가하는지 알기 힘든 문제도 있었다. 이 역시 패턴을 한번 파악해보거나, 무엇인지 알 수 없기에 반드시 피하면 되니 큰 문제라고 여겨지진 않았다. 게임에 배속 또한 없어 적들이 많은 경우에는 플레이어가 3번 행동하고 적들이 행동하는걸 한참동안 보아야 한다는 점도 아쉽게 다가왔고, 게임 내에 있는 또 다른 엔딩, 특별한 보상을 줄 것 같은 방의 조건에 대한 힌트를 게임 내에서 접할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는 해도 여전히 좋지 않았던 경험이었지만, 그 사소한 문제들이 이 게임이 가진 포텐셜을 막을 수는 없었다. 여전히 이 게임은 말도 안되게 잘 만들어진 엄청난 게임이고, 내가 직접 만든 덱으로 4가지 지역과 탑을 여행하며 특징이 뚜렷한 적들과 오브젝트를 상대하며 실패하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승리한 짜릿했던 경험을 다른 사람들도 겪어보았으면 한다. 나도 비록 엔딩을 보았지만, 아직 사용해보지 않은 팩션의 카드와 게임 내의 다양한 챌린지, 혹은 다른 엔딩을 보기 위한 여정을 계속 떠날 예정이니.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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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록 시점 플레이 · 5.1시간2023.04.28 작성

엔딩을 보고 다시 작성합니다. 엔딩까진 약 24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이 게임은 굉장히 전략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적의 패턴을 숙지하고, 매턴마다 그들의 행동을 보면서 자신이 취해야 할 행동을 선택해야 하는 굉장히 무거운 전략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초반엔 자신이 취할 수 있는 선택의 가짓수가 적어 이러한 요소들이 좀 더 힘겹게 다가옵니다. 물론 파밍을 하면서 덱이 점점 좋아지면 게임이 쉬워지지만, 이는 독기 시스템에 의해 억제됩니다. 독기로 인해 게임은 점점 어려워지며 이로 인해 플레이어는 계속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게임의 템포가 굉장히 느립니다. 전 게임속도를 최대로 올리고 플레이했는데도 조금은 느리다고 생각했습니다. 각 아키타입별로 효과가 뚜렷합니다. 그러나 투지나 정밀같은 시너지 카드들은 적어서 후반에 가서도 시너지덱보단 파워가 센 카드들을 중심으로 덱을 짜는 편이 더 편한 플레이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덱 파워가 약할 땐 골동품을 통해 좀 더 강력한 덱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저는 골동품 조사를 보낼 때 싼 곳만 먼저 보내는 바람에 그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비싼 곳에서 얻을 수 있는 골동품들은 그 효과도 강력했습니다. 몇 가지 팁 - 후퇴는 필수입니다. 덱이 약한데도 앞으로 나아가는 행동은 만용일 뿐입니다. 약한 덱으로 영원히 진행할 수 없는 게임이니만큼 다음 층을 갈땐 충분히 준비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 덱에 최대한 많은 고기동성 카드들을 넣으시길 바랍니다. 전투에서의 비중이 공격보단 회피가 중요하기 때문에 높은 기동성은 높은 공격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몇몇 보물방은 빠른 이동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에 이러한 카드를 넣어서 손해를 볼 경우는 적습니다. - 위력이 강력한 골동품들은 후반부에 배치되어있으니 기왕이면 골동품 조사를 보낼 때 가장 비싼곳을 고르면 좀 더 편한 플레이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전투가 시작되면 패가 최대치가 될 때 까지 카드를 뽑게 됩니다. 이것을 이용해 빈 방에서 최대한 많은 쓰레기 카드들을 써버리고 좋은 카드가 덱에서 뽑히길 기대하는 것도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한 게임입니다. 물론 매턴마다 적군의 행동을 유추하고, 적군의 특징을 숙지하면서 그에 맞춰 플레이하는것을 싫어하신다면 당연히 싫어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나온지 일주일도 안됐지만, 벌써 버그 패치도 두번이나 해서 앞으로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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