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하나 없이 음악과 영상미 만으로 눈물나게 하는 띵작 🥲

Gris는 인생에서 고통스러운 경험을 가지며 자신의 세계에서 길을 잃은 희망에 찬 어린 소녀입니다.
대사 하나 없이 음악과 영상미 만으로 눈물나게 하는 띵작 🥲
굉장히 철학적인 게임인데 단순히 예술성과 시각적인 표현만 말씀하는분들이 많아 안타깝네요ㅠ 이 게임은 죽음에 대해 받아들이는 다섯단계의 순서를 색으로 표현하여 담은 내용입니다. 도전과제가 그걸 증명하고 있습니다.(부정->분노->협상(타협)->우울->수용) 그리고 비로소 모든 기억의 조각을 모아 마지막 어릴적 기억을 보고나면 그것이 누구의 죽음으로부터 이겨내는지 알수 있습니다.. 우리가 소녀로서 모험하는 배경은 내면의 세계이고 중간중간 석상과 검은나비들(죽음의유혹)로 여러가지를 빗대서 보여주는데 마지막 엔딩에서 수용을 마치며 성숙해진 소녀가 다시 앞을 향해 정진해 나가는 엔딩까지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어릴적 기억까지 보고나면 더욱더 탄탄한 엔딩) 도전과제의 이름들이 이 게임을 더 쉽게 해석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위에 죽음의 5단계도 그렇지만 '색이 되돌아왔다' 라는 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이 색채워준 나의 세계가 당신을 잃음으로써 무너졌고 비워진 내면에 당신과의 행복했던 추억(색채)들을 다시 안고(색채워)가며 앞으로의 삶을 이겨낼 힘을 얻고 가는 과정. 그걸 시각적으로, 채색적으로 서술해준겁니다. 제가보기엔 게임은 그걸 서술하기위한 도구에 가까웠다고 봐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뚝뚝합니다. 장례식장에서 긴말 않고 굵고 짧은 위로만 건네죠.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산 사람은 살아야지" 라는 말과 함께 산사람도 죽을까 걱정되어 잔소리같은 위로를 건네죠. 소녀는.. 그런 무뚝뚝한 우리나라사람들이 가슴에 묻어두고 있는 상실감을 꺼내어 볼 수 있었던 그런 내용의 게임이었다고 봅니다. 사고사든 병사든 사람이 죽는걸 보기 시작할 나이대인 20대중후반부터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봐요. 착한 가격에 좋은 연출 잘 보고 갑니다. 단, 게임으로서는 중간중간 버그가 좀 화나게하긴 했음...
단연코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게임이라 할 수 있음 이 게임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른 게임 찾아보려 해도 못 찾겠더라 대신 스토리가 완전히 뚜렷한 건 아니라서 무슨 내용인지 딱딱 나와있는 게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비추.
일러스트 브금은 갓작인데 똥컨이 하면 저혈압 치료제됨 퍼즐게임 처음 접하는데 유명하다고 냅다 사지 마라
요즘은 90프로 할인까지도 하기때문에 그때 사면 절대 후회못하는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