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O 시리즈도 몇 개 해봤고 Paradox사 게임도 다수 해봤다. 기본적으로는 실시간 대전략 게임을 틀을 갖추고 있고, 기본 뼈대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시대적 배경을 가져온 대체 역사 게임이기는 하지만 전쟁 후에 전 세계가 폐허가 되어 재건하는 컨셉 때문에 난이도 설정과 시작 위치, 약간의 무작위성을 제외하면 각자 비슷한 조건에서 시작하며 겨루기 때문에 4X 게임에도 가깝다. 이왕 실제 지도에서 하는 대체 역사 게임이면 별도의 난이도 설정 보다는 시작 국가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방식이 좀 더 매력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 번역에 스크립트 오류도 몇 개 볼 수 있었고, 튜토리얼 중 진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자원지원 이벤트가 스팸으로 무한발생하는 현상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이전 세이브 로드도 한 번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다시 진행하니 정상진행은 가능했다. 처음 언급한 게임들과 비교하면 아직 미흡한 점도 있고 특히 그래픽 품질도 그저 그렇고 최적화도 좀 더 손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10년 내 출시한 해당 시리즈 게임들은 DLC까지 합치면 정가가 최소 이 게임의 몇 배는 가뿐히 넘어가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스크립트 오류 수정과 최적화는 확실히 개선할 필요가 있고, 번역도 더 다듬으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