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고, 어른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괴짜 과학자 할아버지의 놀이공원을 복구하기 위해 할아버지가 만든 로봇 러스티와 주인공이 여러 월드를 탐험하며 행복 크리스탈을 모은다는 내용입니다. 가격 대비 플레이타임도 많고 샌드박스 모드 덕분에 원하는 대로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종 요소들을 아이들의 기준과 어른들의 기준으로 같이 설명해보겠습니다. 1. 그래픽(10/10) 그래픽은 그냥 레고 스타일입니다. 레고를 좋아하면 좋아할 그런 그래픽이라 딱히 세분화해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2. 연출(8/10) 아이들 관점에서는 적절하게 재미를 느낄 것 같습니다. 월드의 스토리를 보면 놀이기구가 생기는 연출, 각종 월드의 스토리에서 일어나는 일들 등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꽤 와~~재밌다!!라고 느낄 정도의 연출이 꾸준히 나와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른들 관점에서는 각종 액션들이 레고 스타일이다 보니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종 구조물을 직접 만든 후 내가 그것을 사용할 수 있기에 재밌다고 느낄 것입니다. 3. 조작(3/10) 아이들 관점에서 조작이 좀 많이 어렵습니다. 어린 경우에는 3D디오라마와 3D로 제작하는 개념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조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조작 관련해서는 적극적으로 도와줄 필요성이 느껴졌습니다. 어른들 관점에서도 사실 조작이 어려운 편입니다. 3D로 무언가를 제작하는 툴이면 거의 겪는 문제입니다. 3D 모델링 툴에 익숙한 사람들은 그다지 어려운 조작은 아니지만 관련해서 아무 경험이 없으면 어른도 처음에는 꽤 조작이 불편하고 어렵다고 느낄 것입니다. 4. 스토리(8/10) 아이들 관점에서는 스토리가 조금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법무팀, 세금 등의 조금 어른스러운 단어가 나오기도 하고 각종 캐릭터들의 말이 조금 난해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이해를 시켜주셔야 할 듯 합니다. 전반적인 진행이나 내용은 그냥 평범한 아이들 게임이라 재밌다고 느낄 것입니다. 어른들 관점에서는 메인 스토리가 조금 진부합니다. 사람들을 도와줘서 행복 크리스탈로 놀이공원을 보완한다는 내용은 좀 고전적이면서도 재미없는 진행입니다. 하지만 각종 캐릭터들의 난해한 말이나 비꼬는 태도 등 재미있는 부분은 존재합니다. 5. 구조물 만들기(7/10) 조작 부분과는 다른 내용이라 따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구조물을 만들 때 캐릭터가 이동할 수 있어야 하거나, 일정 무게를 지탱해야 하거나, 어떤 물건을 받아야 하거나 각종 퍼즐적인 요소가 가미되있기에 조금 어렵거나 비직관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구조물 만들기가 다 이상한 것은 아니고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구조물을 만드는 경우도 많아서 만족스럽긴 합니다. 아이들 관점에서는 비직관적인 부분보다는 어려운 부분이 부각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조작과 함께 시너지를 일으켜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거나 화를 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른들 관점에서는 조금 비직관적인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너무 적은 블럭으로 통과가 된다던지, 생각보다 레고가 탄탄해서 별로 물리적인 것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6. 비밀(3/10) 각 월드에 숨겨진 비밀들이 많습니다. 숨겨진 문, 어떤 스킬로 어떤 것을 사용한다던지 등의 내용인데 조금 답답합니다. 아이들 관점에서는 그냥 적재적소에 맞는 스킬 쓰기조차 조금 복잡하거나 어느 비밀의 문이 열려도 그게 어디있는지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딱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 옆에서 보조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어른들 관점에서는 조금 답답합니다. 비밀들이 어려운 건 아닌데 그냥 보이지 않는 상자, 보이지 않는 트랙, 보여도 왔다갔다하면서 헷갈리고 답답한 연출 등이 꽤 많이 단점으로 다가옵니다. 여러 맵에서 이 맵에 어느 비밀이 있는지, 내가 다 찾았는지, 이 맵 이름이 정확히 뭐고 지도 구성은 어떤지가 명확하지 않아서 자꾸 갔던 곳을 다시 갔다가 머리가 아픕니다. 7. 총평(8.5/10) 비밀 관련해서 팁을 드리자면 그냥 5번 월드까지 스토리 진행을 전부 하시고 그 후에 모든 스킬들을 이용해서 비밀들을 찾아야 합니다. 조금 귀찮고 답답하기에 굳이 해야 되는 작업은 아닙니다. 너무 어린 아이들보다는 레고를 직접 할 수 있는 정도의 나이(레고 권장나이 정도)는 되야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관련한 지식이 많고 원래 이런 것에 흥미를 느끼는 편이라 게임을 재밌게 했지만 아닌 경우의 어른은 너무 재미가 없을 수도 있으니 한번 고려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