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키친'의 역량을 한 번 더 빛내며 쏘아 올려진, 닌자 가이덴 시리즈 부활의 신호탄. 빠르게 쏟아지는 물량 공세에 맞서는 전투의 재미가 좋습니다. 적과 투사체를 전부 발판 삼아 밟고 넘어가는 '단두보'는 뛰어난 손맛과 속도감 있는 전투를 즐기게 하고, 적들이 두른 오라의 색에 맞춰 알맞은 무기로 공격해 강한 대미지를 주는 '혈상'은 전략적인 재미도 있습니다. 두 가지 핵심 시스템을 짜임새 있게 활용한 스테이지와 보스 전투도 인상적이고요. 다소 안전한 범위에서 완성했다는 생각은 들지만, 고전 시리즈의 팬들은 물론이고 플랫포머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에게 무난함 이상의 만족감을 주리라 봅니다. 재도전 없이 쭉 엔딩까지 플레이 한다면 피지컬 좋은 분들은 4시간 안에 엔딩도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몇 차례 재도전도 하고 한 번 클리어 할 때에도 꽤 여러 번 도전해서 8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메인에 비해 어려운 편인 보너스 레벨은 일부만 플레이 했고요. 참고로 엔딩 이후 스킨 변경과 함께 하드 모드가 해금되며, 이걸 클리어 해야 진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프롤로그'를 '에필로그'로, 주인공 '겐지'를 어쩐지 친근한 '현이'로 번역하는 등 번역의 품질이 매우 심각하게 좋지 않습니다. 중국어 베이스로 번역한 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검수도 안 한 건 확실해 보입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는 데에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몰입을 심하게 해칩니다. ✍🏻 큐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팔로우하고 리뷰를 구독하세요. 📌 자세한 리뷰는 영상으로 다룹니다. https://youtu.be/esOjU15NuI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