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어스 샘 3번째 게임이자 시리즈의 프리퀄을 다루고 있는 게임. 초반부에 괴물 몇마리 없이 콜오브듀티 마냥 굉장히 리니어하게 진행되지만 중반부에 미니건을 얻으면서 시리어스 샘 시리즈의 본모습이 드러납니다. 이는 현대 FPS에 익숙해져있는 사람들을 고전 방식의 FPS인 시리어스 샘으로 이끄는 과거로의 회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새로 추가된 무기들은 개성있지만 정작 쓰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시리어스 엔진 3.5의 발전된 기술력덕에 전작들에 비해서 몬스터들이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전작들보다 난이도가 꽤 높은 편입니다. 마지막 챕터는 이걸 어떻게 깨나 싶을 정도지요.. 만약 이 시리즈 처음이시라면 이지나 투어리스트 난이도로 플레이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불만점을 몇개 적자면 몇몇 몬스터들이 이해가 안될정도로 맷집이 쌘것이 마음에 안들었고 전작에서도 존재하던 레이저 총이 본편에서 시크릿으로만 얻을수 있어서 평범하게 진행하면 쓰일 일이 거의 없는다는 점도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그리고 맵이 너무 난잡하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전작들의 경우 넓은 맵에서 몰려오는 적들을 상대하는것이였는데 벽돌, 나무, 건물, 기둥 쪼가리들이 너무 많아서 적들이 어디 있는지 파악하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현재 개발중인 시리어스 샘 4는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전작과 비교해서 불만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을 추천하는 이유는 현재까지 나온 모든 게임들 중에서 대량 학살 게임으로 이것만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앞서 얘기한대로 미니건을 얻은 이후로는 시리어스 샘의 본질로 돌아서며 그야말로 환상을 맛보게 될것입니다. 학살의 쾌감, 그 느낌을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참고로 이번작은 스토리가 꽤 비중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이 게임을 소개할때 한글 패치 필요없는 게임이라 얘기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