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의 장인정신, 오픈월드의 시초] 쉔무는 드캐판으로 공략집보면서 했던 기억이 있는데 언어의압박으로 포기했었던 게임이었다. 1탄, 2탄 모두 사놓고 못했었던 게임.. 난 추억의 이 게임을 출시당일 정가에 샀다. 쉔무를 한글로 할수 있다니.. 그 자체로 감동이었다. 그러나 오픈월드의 최초시도 및 2000년 작 답게 매우 답답한 조작은 기본으로 불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많은 게임이다. 솔직하게 단점을 써보겠다. 사실상 오픈월드 게임의 시초 증조할아버지쯤 되는 게임. 1탄은 정말 사람을 갈아넣어서 만든 게임이라는게 느껴질정도로 장인정신이 살아숨쉰다. 게임안의 게임, 캡슐토이 모으기, 목소리와 얼굴이 전부다른 NPC. 시간대별로 특정장소에서만 일어나는 이벤트 등등. 이제 이 단점이자 불편한점을 나열해 보겠다. 처음에 이것들을 적응못하면 접어야한다 ㅋㅋㅋ 1. 익사이팅 & 다이나믹이 전혀없는 느릿느릿한 스토리진행. 일단 모든 스토리진행을 일일히 탐문수사 하듯이 NPC들하고 대화하고 다녀야 한다. 2. 게다가 지도가 없어 이정표를 보고다녀야 한다. A장소로 가라! 정보를 얻었는데 A가 어디있는지 모른다 ㅋㅋㅋ 그럼 또 NPC들 탐문수사 하면서 A가 어디있는지 어떻게 가야하는지 물어보고 다녀야 게임진행이 된다 ㅋㅋㅋ 3. 게임내에서 강제로 시간을 때워야하는 상황들. 예를들어 지금이 낮 12시 인데 NPC가 "내일 저녁 9시에 xx에서 보자!" 하면 그냥 죽때리고 기다려야됨 ㅋㅋㅋ 4. 전투 방식이 버철파이터 같은 1:1 대전격투 액션. 전투 방식이 버철파이터 같은 1:1 방식인데 적들은 5~6명이서 날 다구리침 ㅋㅋ 근데 난 1명만 때릴수있음 ㅋㅋㅋ 5. 거지같은 QTE ㅋㅋㅋ 10번가까이 진행하다 하나라도 실패하면 첨부터다시 해야함 ㅋㅋㅋ QTE 입력판정도 거지같아서 잘 안먹힘 ㅋㅋㅋㅋㅋ 심지어 1탄이나 2탄이나 마지막 보스는 힘들게 싸워서 다 이기고 마지막에 QTE 콤보가 있는데 입력 실패하면 다시 첨부터 싸워야함 ㅋㅋㅋㅋㅋ 이렇게 힘들게 1탄을 플레이 하고 2탄을 시작하면 또다시 한숨이 나옴 ㅋㅋㅋ 전체적으로 1탄은 그나마 장인정신이 보였지만 2탄은 1탄보다 볼륨이 커지면서 불편한점 또한 커졌다. 2탄은 1탄보다 편리해진점도 있다. 위에 1탄에서 처럼 강제로 시간죽때려야 하는상황을 스킵할수 있는점과 지도가 생겼다는점. 구룡성의 그 많은 건물속 방들의 인테리어가 모두 다른점 등등 디테일은 진짜 입이 벌어진다. 그러나 지도가 엄청나게 쪼개져있는데 1개당 10달러에 돈주고 사야함. 2탄의 최악은 알바같은 무지막지한 돈벌기 노가다요소.. 2탄은 돈개념이 생겨서 시작부터 돈벌려고 알바하고 다녀야함 숙박비가 38달러 인데 처음에 하루알바하면 50달러. 구룡성에서 길거리싸움 챔피언들 꺽기위해 싸우러가는데 기본참가비가 500 달러 필요함 ㅋㅋㅋ 하루알바가 100달러가 안되는데 ㅋㅋㅋ 이걸 해야 스토리 진행이 되니까 돈없으면 돈벌러 다녀야함 ㅋㅋㅋ 게임안에서 게임진행 하려고 돈벌고 있음 ㅋㅋㅋ (원활한 게임진행을 위해 돈무한 트레이너 추천) 결론 : 난 순전히 3탄이 제대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게임을 사주었다. 팬으로써, 3탄은 '용과같이 극' 정도의 퀄리티와 재미, 피곤하지 않은 게임진행, 다회차 플레이할수 있는 그런 게임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