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스트가 많이 떠오르는 게임입니다 언럭키 셀레스트 아니냐ㅋㅋ 하고 거르실 수 있는데 의외로 차이점이 정말 많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을 먼저 꼽자면: 셀레스트를 '컨트롤형' 플랫포머고, 선블레이즈는 '묘수풀이형' 플랫포머에 가깝습니다. 플랫포머하면 빠질 수 없는 벽점프가 없기 때문에 공중에서 할 수 있는 행동에 큰 제약이 생기게 됩니다. 이는 마지막 챕터에서 제일 잘 드러납니다. 앞에서 막챕을 위해 대시를 이용한 컨트롤을 많이 연습시키는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이단 점프와 대시를 다 사용하고 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떨어져야하기 때문에 대시로 물체를 치고 나면 리셋되는 이단 점프, 대시로 로봇을 부수고 나면 리셋되는 이단 점프와 대시를 잘 조합해서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이 게임을 묘수풀이 식으로 만드는 주된 요소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게임 스타일에 호불호가 갈릴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플레이스타일을 보조해주는 부분을 정말 잘 만들어둬서 그 점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이 게임의 판정과 보정은 정말 대단하거든요. 거의 'ㅋㅋ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죽어? 너 잘못이 명백하지?' 개발자가 옆에서 이 말 하는 수준입니다. 코요테 타임이나 다른 기본적인 것들을 제외하고도 정말 많아서 오히려 보정이 해가 될 수준이기도 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억울하다고 느껴진 죽음이 별로 없었습니다. 셀레스트처럼 고인물 테크닉이 몇 개 존재합니다. 하나는 대놓고 비슷한 기믹이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원작에 대한 예우인 듯 1. 까시 위에서 닿기 몇 프레임 전에 점프를 누르면 이단 점프와 대시가 충전이 됩니다. 공중에서 한 번만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 벽 모서리에 대시하면서 정확한 타이밍에 점프를 누르면 셀레스트처럼 코너부스트가 됩니다. 전방으로 강한 가속을 받으며 이 무브 이후에 이단 점프와 대시가 충전이 됩니다. 3. 고정된 벽에 대시하면서 정확한 타이밍에 점프를 누르면 높이 오를 수 있는 벽점프가 됩니다. 위로 움직일 수단이 제한되어 있는 게임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술입니다. 결론 : 셀레스트와 비슷해보이지만 썬블레이즈만의 독특함이 살아있다. 셀레스트를 잘 해석하여 새롭게 재창조한 좋은 게임 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