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로 출시를 했다고는 하지만 어설픈 정발 게임보다 높은 퀄리티에 다음 업데이트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8일간 플레이해본 소감을 저 개인의 기준으로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혹시나 이 게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장점. 1. 생존게임 매니아로서 플레이어가 생존하기까지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항상 갈구하게 만드는 배고픔과 물의 필요성을 충분히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2. 다른 게임에서의 하찮았던 자원(나무가지, 돌 등등)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던 게임이구요. 3. 2번의 이유로 빠르게 성장하는게 불가능하다는게 더 장점처럼 보입니다. 4. 2번과 3번 때문에 성취감이 더 크게 장점으로 보입니다. 5. 아이탬의 리스폰 타임이 길다. 이건 진짜 플레이어를 발전하지 못하게 막는 개발자의 신의 한 수. 탬에 따라 그 시간의 차이가 있지만 선호도(?)가 높은 탬 및 동물은 찐시간 기준으로도 한참을 기다려야만 다시 얻을 수 있더라...멧돼지 및 버팔로, 재규어 등등은 기다리다 목 빠짐. 뭐 덕분에 기다리는동안 다른 컨테츠에 집중 할수있어서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단점. 1. 지역이동이 텔레포트되는 것인 데 호불호가 있겠지만 점점 진화하는 탈것인 "배"가 분명 있음에도 텔레포트로 지역을 이동하는건 개발사(자)의 의도와는 조금은 다른 방향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심지어 넓지도 않은 한 지역내에서도 부두로 텔포가 가능하다는건 좀...) 갑자기 난이도가 하락하는 느낌? 뭐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픈 월드로 직접 다른 지역 또는 섬을 찾아가게 했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2. 이것 역시 호불호가 있겠지만 어차피 맵에 마킹을 할 수있는 시스템이 있는 데 너무도 친절한 나머지 맵에 동물, 자원 등등의 위치가 이미 마킹이 되어있는건 좀 아쉬웠습니다. (마킹되어있는 아이콘의 사이즈도 커서 서로 겹침...이건 불편) 그냥 플레이어가 직접 찾아다니면서 마킹을 할 수있게 해줬더라면 탐험하고 발견하는 재미가 더 좋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3. 건축시스템. 다른 컨텐츠는 꽤나 신경을 썼다라는게 느껴지고도 넘칩니다. 허나, 건축에 대해선 개발중인건지.. 그닥 신경을 별로 안쓴 것 같다..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4. 제작툴관련 신경 안쓰려면 별문제는 아닌 듯 하지만 각종 작업대 중 사용빈도 대비 불필요하게 부피만 큰것들이 종종 있네요. 5. 한글화..이건 뭐 말이 필요없죠. 6. 전투시스템. 노멀 난이도 기준 8일간(찐시간) 거의 모든 컨텐츠를 소화해내면서 단 한번도 기절하거나 죽어본적이 없는 데 그 중 가장 저를 힘들게 했다면 그것은 오직 물과 더위 였습니다. 분명 호전적인 야생동물들이 있지만 플레이어를 위험에 빠트릴만큼 강하지도 위협적이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약간 귀찮은 느낌? 일정시간 이상 플레이 후 부터는 다소 힐링 게임이 되어가는 느낌은 좀 아쉬웠습니다. 좀더 강하게 했어도 되지싶네요. 이상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을 나열해 봤습니다. 단점들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충분히 재미있고 초중반까진 매우 바쁘게 생존해야함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얼리로 출시한 게임이 이정도 퀼리티를 갖고있는 것도 흔하지는 않습니다. 한마디로 재미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업데이트도 많이 기다려집니다~ 관심있는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구요. 직접 플레이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굿~생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