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리틱 91점. 구 시대의 명작이다. 하지만 2025년에 하기엔 상당히 촌스러운 그래픽이다. 그리고 옛날 게임 특유의 정형화되지 않은 낡은 시스템 또한 큰 진입 장벽이다. 자잘한 버그와 호흡이 긴 대사 역시 호불호 요소로 다가온다. 진행 방식이 판타지 장편 소설을 게임으로 구현해놓은 느낌이라 취향 역시 확연히 갈린다. 그럼에도 성우들의 연기와 여러 세계를 넘나들며 자유로이 모험하는, '차원유랑물'이란 독특한 소재 덕에 몰입이 어렵지 않다. 또한 넓은 세계관 못지 않게 치밀한 설정으로 모험이 주는 설렘까지 느낄 수 있다. 아쉽게도 필자는 쇼츠 컨텐츠가 주는 도파민에 중독되어 버려서 이 게임에 다시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30분 간 플레이 하며 느꼈던, 어릴 적의 모험에 대한 동경심과 설렘을 다시 느낄 수 있었기에 추천으로 남기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