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 상당한 수작. 꼭 플레이해 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전작 Angel of Darkness까지가 후대의 액션어드벤처에 큰 영향을 미친 '고전'이었다면, 본작은 스스로가 하나의 완성도 높은 '후대' 타이틀. AOD까지 이어진 컨트롤 계통을 일신하여 플레이 감각이 상당히 달라졌기 때문에 이전까지 익혀 왔던 것을 모두 잊고 새로운 체계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 문제 아닌 문제라 하겠으나, 이는 대단히 발전적인 변화이기에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 물론 본작부터 접한 플에이어에게는 하등의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메디 팩과 탄창의 숫자 싸움이었던 전작들과 달리 컨트롤과 액션성으로 승부해야 하는 보스전도 대단히 긴장감 넘치는 국면. 전작들에 비해 플레이 타임이 상당히 짧아진 데 대해 평이 갈릴 수는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적절한 텐션을 유지할 수 있는 구성이라 평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