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야 할 이유를 잠시 잃어버렸을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일과 후에 뱀서를 하는 것이 유일한 삶이 이유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멍하니 몬스터들을 피해서 살아가다보니 제 인생도 계속 살아지게 되었습니다. 저를 죽이려 다가오는 좀비나 해골 따위를 피하면서 때로는 허무하게도 죽고 때로는 어쩌다 살아남아서 새로운 무기도 해금하고 레벨업도 하고 모든 맵은 아니지만 초반 스테이지에서는 무쌍도 찍어보고 그렇게 힘든시간을 조금씩 보내다보니 어느새 이전보단 조금 나아졌습니다 도트로 한땀 한땀 정성들여 빚어주신 캐릭터들과 몬스터들, 맵마다 캐릭터마다 다른 신나는 브금들 하나하나를 모아 뱀파이어 서바이버라는 멋진 게임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뱀서가 없었다면 제가 버틸수있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