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도전과제 100% 달성 후 작성) 유년 시절 즐겼던 모험과 우정, 권선징악, 해피엔딩 정통 JRPG의 교과서!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민트치킨 같은 사도가 미쳐 날뛰는 세상에 질린 분들에게 후라이드치킨 같은 게임 추천합니다. PS·개인적으로 정가에 구매했어도 후회는 없었을 것이다. 【추천 or 비추천하는 이유】 1. 방대한 메인 스토리 & 사이드 스토리 메인스트림은 누구나 알만한 내용인 용사 이야기! 결과를 미리 알고 보는 역사드라마 같은 소재 때문에 고정된 이미지의 주인공 일행들로 구성된 캐릭터의 이야기 전개를 예상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Bravely Default Ⅱ는 주인공 일행에 버금가는 개성 있는 조력자와 주변 인물들이 각자의 매력을 각각의 챕터에서 발산한다. 챕터별 메인 인물을 위주로 진행하는 이야기는 인물에 대한 몰입과 함께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의 존재감을 살렸다. 게다가 주변인물과 각 챕터에서 주 활동 무대로 사용된 장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수있는 사이드 퀘스트도 준비되어있다. 이는 지루할 수 있는 퀘스트들의 수행 동기부여로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남은 컨텐츠에 대한 흥미와 플레이타임을 늘리는 효과를 불러온다. 2. 전투 4배속기능 JRPG의 고질적 단점으로 언급되는 부분 중 하나인 노가다는 메인 스토리 진행 중엔 필요하지 않았다. 경험상 극단적인 전투를 회피하며 진행하지 않는 이상 레벨이 부족해서 막히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간혹 좀 더 안정적인 진행을 위해 노가다를 한다면 전투 4배속 기능이라는 전투에 소모되는 시간투자를 꺼리는 사람들을 위한 구제책이 있다. 3. 전략의 다양성 B&D 시스템과 다양한 직업군을 통해 여러 방향의 공략이 가능하다. 다만 컨셉 플레이를 즐기면 그만큼 수많은 시행착오와 조합변경에 신경을 쓰는데 게임플레이 시간 대부분이 소모될 것이다. 적당한 컨셉의 수준이라면 만족할 만한 플레이타임은 보장한다. 참고로 이게임은 레벨이 아무리 높아도 상대에 맞는 적절한 전투 준비가 되지 않는다면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기에 레벨 노다가보단 특성조정으로 특유의 어려움을 즐기면서 진행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4. OST & BGM 스퀘어에닉스답다. 지금까지 Final fantasy, Nier Automata 등 스퀘어 에닉스게임에 수록된 사운드트랙에 실망한 적이 없었는데 Bravely Default는 BGM마저 훌륭하다. 엔딩크래딧의 OST는 물론, 다양한 테마BGM은 스토리에 몰입을 더하고 간혹 전투가 장기전으로 흘러도 박진감 넘치는 비트로 긴장감을 유지시킨다. 5. 풀 더빙 & 유명 성우진 게임 클리어 후 인 게임 100시간 도전과제를 달성 할 겸 메인 스토리를 자동 재생으로 켜놓고 스도쿠를 풀었는데, 마치 오디오 드라마를 감상한 느낌이다. 찾아보니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성우들이 더빙에 참여했다. (각 챕터마다 대략 1시간 이상의 대분량) 【그래도 아쉬운점 or 그나마 좋았던점】 1. 잡 & 특성 저장 슬롯 기능의부재 전략의 다양성이라는 장점이 특성 저장 여유 슬롯의 부재로 반감되었다. 매번 특성을 변경 할 때 마다 하나하나 새로 등록을 해야하는 부분은 플레이어에게 귀찮음과 불편함으로 이어져 결국엔 단순하고 강한 특성으로 고정하고 스토리를 진행하게 한다. 특성변경 슬롯을 필드전용과 보스전용으로 최소한 두개라도 만들어줬다면 좀더 쾌적한 게임을 즐길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2.인게임 100시간 도전과제 엔딩의 여운을 느끼기 까지 대략 50~60시간 그리고 남은 컨텐츠 전부를 소모하는데 사용된 인게임 시간은 85시간정도였다.... 할 걸 다하고나니 오로지 이 도전과제를 위해 15시간동안 멀티태스킹하느라 고생해준 내 노트북에 미안할 따름이다. 혹시 도전과제 달성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이런 부분을 고려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