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게임성은 좋았습니다. 컨트롤러로 플레이하니 진동도 아주 차지고 타격하는 맛이 있더군요. 퍼즐 요소와 파쿠르 요소도 많은데 뭔가 2% 아쉬운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아쉬웠던 점은 스토리... 그리고 인물들의 성격... 참 주인공인 몽키는 보살인 건지 마조히스트인 건지 너무 트립에게 쉽게 굴복하는 거 같아서 좀 이해가 안 됐습니다. 초반에 뭔가 반항하는 몽키의 모습이 삭제된 것처럼 부자연스러운 전개... 그리고 스토리도 뭔가 김이 빠지는 허술한 진행이었습니다. 특히 결말도 너무 진부했고요.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재밌습니다. 그냥 재밌어요. 중간에 간간이 섞인 유머도 나름 재밌고 근두운 플레이도 재밌었습니다. 근데 구름을 탈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고 그다지 탈 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게 좀 아쉬웠지만요. 어쨌든 여러 측면에서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