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 ★★★★★+
Ni no Kuni™ II : Revenant Kingdom
액션 RPG.
니노쿠니2 레버넌트 킹덤.
한글 패치가 존재한다.
후속작들은 전작의 시스템을 그대로 따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니노쿠니2의 경우는 전작의 턴제 시스템에서 액션 시스템으로 변경되었다.
장르가 변경됨에 따라 루즈했던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한다.
전작의 니노쿠니1도 그만한 매력이 충분히 있었지만, 니노쿠니2에서는 또다른 매력이 존재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게임의 특징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전투의 신속함
전작의 턴제 시스템 특성상 나->적->나->적 이렇게 핑퐁 때문에 전투 시간이 좀 길어졌는데, 액션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5초 컷으로 전투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전투가 빠르니 당연하게도 스토리 진행이 빠르다.
▶스토리 연출
스토리 방식이 너무 잘되어있다.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과 같이 스토리가 진행이 된다.
▶킹덤
호불호가 꽤 갈리는 시스템이다.
[영지 개발]이라는 시스템인데, [영지 개발]을 통해, 인재를 배치하고 연구를 진행해서 나라의 국력을 증가시키는 컨텐츠라 보면된다.
킹덤 개발 및 연구, 인재 등급 상승 노가다 때문에 플레이 시간이 좀 괴랄하다.
하지만, 스토리 진행에는 거의 무관하기 때문에 스토리 위주의 플레이어는 좀 편할 수 있다.
▶진군
[진군]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여, 스토리 진행 중에 전략&미니게임 같은 전투가 일어난다. 점령전 같은 느낌
뭐랄까.. 삼국지 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는지, 말이 미니게임이고 또다른 전투라고 보면된다.
이 부분은 정식 주인공이 아닌, [킹덤 - 인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다양한 특징과 클래스의 인재를 잘 키워놔야한다.
▶정령(신수)
전작에서는 [이마젠]이있었지만, 이 게임에서는 [후냐]가 존재한다.
전작에서 이마젠 수집 때문에 얼마나 노가다를 했던가..
여기서의 후냐는, 제작으로 만들 수 있고 게임을 진행하면 획득하게 된다. 물론 수수께끼를 내며, 수수께끼에 맞는 [재료]를 찾아와야 획득할 수 있지만..
▶아이템 파밍
아이템을 먹는 맛이 존재한다.
여러 등급의 아이템과 다양한 옵션의 장비가 존재하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약간의 기대감이 있다.
물론, 이 부분은 초반에만 있고 후반에는 좀 리텐션이 떨어지지만, [DLC]에 의한 [어드밴처 팩]과 [망령왕의 라비린스], [영원한 고서 이야기]에서 새로운 등급이 아이템이 등장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욕구는 존재했다.
▶루즈한 부분 개선
전작의 포켓몬 수집(*이마젠 수집) 노가다가 없어서 매우 편하다.
전작에서는 확률적으로 수집이 되기 때문에 잡힐 때까지 무한 반복 전투 트라이가 필요했는데, 그런 부분이 전혀 없다.
귀찮은 노가다 부분이 많이 절감되었다. 특히, 자신보다 레벨이 월등이 높은 몬스터를 잡아도 경험치 획득량은 정해져있다.
그러기 때문에, 본인 입장에서 이름이 [하얀색]몬스터를 잡아야 정상적인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어렵게 고난이도 몬스터를 잡는 노가다는하지 말자.
▶전작에 대한 내용은?
니노쿠니1과 다른 세계관을 가지려고 했지만 사실상 니노쿠니1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뭔가 니노쿠니1이랑 연관 있어보이면서도, 연관이 없는 게임이며 잊을만하면 니노쿠니1의 잔재가 나타난다.
게임 초반부에 니노쿠니1의 스토리라인으로 석판 퀴즈를 풀어야하는데, 딱 니노쿠니1의 스토리라인이라 반가운 느낌이 있다.
그 뒤에 [DLC]로 [영원한 고서 이야기]는 대놓고 니노쿠니1의 배경으로 진행이 된다.
▶업적 및 스토리에 대한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스토리만 생각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매우 빠르게 엔딩을 볼 수 있다.
다만, [DLC]를 진행하려면, 무조건 1회차는 클리어해야한다. 물론 이 부분이 귀찮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닌 최종 보스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다음 회차가 진행되기 때문에 [DLC]만을 집중적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
그리고, 업적에 대한 부분은 정말 [최악] 그 자체이다.
게임이 무난무난하기 때문에 업적도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개인적인 경험상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필자의 플레이타임을 보면 답이 나오겠지만, [킹덤]에 대한 세력 키우기 부분 때문에 플레이가 길어질 수 밖에 없다.
게임을 끄면, 개발 진행 및 인재의 경험치가 오르지 않는다. 그러기 때문에 게임을 켜둬야지만, 또는 다른 행동을 해야지만 인재 경험치 및 영지가 개발이 된다.
그리고 [인재]를 하나하나 다 수집하는 부분도 약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특정 지역 개발 및 기술을 학습하려면 [특정 조건을 가진 인재]가 필요한데, 그 부분 때문에 시간 소요가 꽤 컸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낮은 난이도라 볼 수 있다.
정말 큰 난이도는 [DLC - 영원한 고서 이야기]여기였다.
오히려 [어드밴처 팩], [망령왕의 라비린스] 이 부분은 정말 재미있게 즐겼다. 정확히 파밍에 대한 재미로 반복 트라이를 해서 시간을 투자를 했다.
그런데 [영원한 고서 이야기]는 초반엔 쉽고 재미있었으나.. 마지막 부분에서는 정말 욕이 나올 정도로 난이도가 굉장히 높았다.
물론, 이 부분도 DLC의 스토리라인과는 별개였지만, [모든 업적을 달성]하려면 꼭 풀어야하는 과제였다.
하나의 던전에서 점점 강한 몬스터를 선택하여 진행하는 [타임어택 - 챌린지]가 있는데, 필자는 이 부분이 굉장히 어려웠다.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적 공격에 1방에 죽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웠고, 보스 몬스터들도 특정 기믹이 존재하여, 근접에 약하거나 원거리에 약하거나, 마법에 약하거나, 망치에 약하거나, 창에 약거나 등등..
유저가 플레이할 수 있는 [플레이 캐릭터]를 모두 키워놓고, 컨트롤할 수 있어야 클리어가 가능했다.
이 부분 때문에 퇴근 후에 트라이 -> 실패 -> 트라이 -> 실패... 직장인이라 게임할 시간도 별로 없는데 이런 단순 반복 트라이 때문에 플레이 타임이 굉장히 길어졌다.
물론, 결국에는 모든 업적 달성했지만..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특정 업적을 클리어하려고 난이도를 [전문가]로 해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글을 본 플레이어분들은 [어려움], [전문가]로 하지말고 [보통] 난이도로 클리어하길 바란다.
▷그 외
멀미한다면, 카메라 옵션을 바꾸도록하자. 필자는 디폴트 카메라 옵션 때문에 심하게 멀미가 났지만, 옵션을 바꾸고부터 멀미가 나지 않았다.
필자는 한글패치에서 [DLC - 영원한 고서 이야기] 부분이 번역이 안되었는데, 실시간 번역기를 돌려서 플레이를 했음을 알린다.
뭐.. 업적을 제외하면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고 할만하다. 확실히 니노쿠니1보다 루즈하지 않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