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 벤처기업에 인턴으로 들어간 재키Jackie라는 아가씨가 회사 지하의 괴물들을 처치하러 다니며 그 과정에서 모기업의 비밀을 밝혀내는 게임. 데모판 풀어줬을 때 잠깐 해봤다가 제법 재미있어서, 할인할 때 구매해서 플레이해보았다. 설정이 꽤 참신하고 스토리도 나름 흥미롭고, 게임플레이도 박진감 넘치고 중독성 있다. 액션이 시원시원하고 타격감도 좋다. 로그라이크 게임답게 진행하면서 다양한 스킬과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게임 시작 전 회사 동료들 중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그 게임에서 해당 동료가 제공하는 고유한 버프를 받을 수도 있어, 매번 다채로운 게임플레이를 할 수 있다. 어려운 편이긴 하지만 게임이 다 그렇듯 익숙해지면 자기만의 공략법이 생겨 쉽게 깰 수 있고, 플레이어 생명력 조정, 적 생명력 조정, 무기 내구도 조정, 회피 무적시간 조정 등 세부적인 난이도 조절기를 지원하므로 아무리 똥손이라도 어떻게든 클리어는 할 수 있다. 캐릭터들 간 대화가 매우 활발해서 공허한 느낌이 들지 않고 스토리 진행하는 재미가 있다. 대사가 상당히 많은 편인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게임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한국인으로서는 가장 큰 단점일 것이다. 영어가 어렵다는 객관적인 기준은 잘 모르겠으나, 확실히 어려운 단어도 가끔 있고 관용어와 슬랭 등이 종종 나오므로 쉬운 편이라고는 할 수 없을 듯하다. 나도 영어사전을 뒤적여가면서 스토리를 이해했다. 게임 스토리에 관심없는 사람이라면 별 문제가 아니겠지만, 난 그런 사람에게는 이 게임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정말 없느니만도 못한 스토리가 아닌 이상, 서사를 하나도 이해 못하고 (또는 이해할 생각 없이) 플레이하는 건 시간낭비기 때문이다. 물론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영어, 내지는 이 게임에서 지원하는 언어 중 하나라도 잘하는 사람이면 한글화가 없다는 건 단점이 아니게 된다. 그러니까 외국어는 꼭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자.... I'm having a lot of fun playing GOING UNDER. Please support Korean sub Aggro Crab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