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엔딩까지 본 게임으로 삼부작이 할인하니까 이상한 소장욕으로 구매했습니다. World of Gothic인가 거기서 최신 운영체제로 할 수 있는 패치를 할 수 있으니 최신 운영체제라고 호환성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 때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많이 비교되었던 작품 중 하나... 비록 고딕 3이 최적화와 엉성한 전투시스템으로 삐끗하고... 아케니아? 고딕4가 와장창해서 사장되었지만...주륵ㅜ 라이즌 시리즈에 희망을 걸었으나 1편이 그나마 할만하고 나머진... 진행 디자인이 어느 정도 닼솔이랑 비슷합니다. 레벨 스케일링 따윈 없고 모든 곳이 갈 수 있지만 그 곳에 배치된 몬스터의 난이도로 플레이어의 동선을 통제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어찌 보면 폴아웃 뉴베가스랑도 비슷하지만 뉴베가스가 좀 더 일직선형 진행에 가깝습니다(재밌게도 고렙의 몬스터로 남쪽 진행을 유도한 점은 고딕과 유사). 이런 디자인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레벨링을 통한 캐릭터의 강함을 확인하고 못 갔던 곳을 갈 수 있는 탐험이 보상으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비교하면 4편부터 나온 레디언트 ai(5편에서는 더 강화됨)와 고딕의 스크립트식 ai가 비교되었는데 사실 덜 가다듬어서 행동을 랜덤하는 강한 4편 보다는 아침에 씻고 집에 들어오면 칼을 뽑아 나가라고 위협하고 무조건 죽이지 않고 제압만 하고 돈만 가져가는 고딕의 npc가 더 현실감 있게 다가올 때가 많았습니다. 고로 오픈월드에 할 수 있는 일을 짜임새 없이 무더기로 뿌려놓은 게임에 질렸다면 고딕을 한 번 시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