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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ku, the Robot

Haiku, the Robot

제작 · Mister Morris Games배급 · Mister Morris Games출시 · 2022-04-28
액션어드벤처인디한국어 미지원

Delve into the depths of a mechanical world in this cute, adventure-exploration game. Explore and fight in a land full of corrupt robots and machinery. All while seeking answers to the mysteries around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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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점 플레이 · 10.6시간2022.05.03 작성

타락한 기계들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가 퍼져있는 세상을 탐험하는 로봇 Haiku 의 이야기 많은 평가들에서 할로우 나이트와 유사하다는 말이 많던데, 안타깝게도 그 게임은 4년 전 과거에 사놓고 제대로 결말을 본 적이 없어서 (해당 게임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없어서)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메트로배니아에 대한 경험만으로 이 게임을 평가하려고 한다. Haiku, the Robot 은 메트로배니아에서 보이는 많은 기본 틀 / 규칙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무난한 메트로배니아 게임으로, 게임을 진행할수록 다양한 능력을 얻어 과거에 못 가는 구간을 갈 수 있음 + 생각보다 꽤 넓은 게임 내 세상 + 곳곳에 숨겨져 있는 히든 요소 및 수집품들 = 맵을 밝히는 재미를 보장시켜 주는 3박자로 인해 확실히 탐험하는 재미는 잘 갖추어져 있다. 아쉬운 점을 뽑자면 게임 내 세이브포인트의 위치는 적절한 위치에 존재하고, 6개의 빠른 이동 포인트 (기차를 타고 역 간 이동하는 컨셉으로, 기차 내에는 상점과 세이브 포인트가 있다.) 가 있긴 하지만, 막상 세이브포인트 간 이동하는 기능은 없어서 나처럼 게임 내 이곳저곳 쑤시고 다니는 걸 좋아하면 백트래킹 하는 게 좀 귀찮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다행히 이 게임의 난이도는 살인적이지도 않고, 게임을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지름길 및 캐릭터의 기본 체력이 늘어나면서 적들에게 엄하게 맞을 일은 없기 때문에 이를 과도하게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게임의 난이도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이 게임의 난이도는 별로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게임을 시작하고 5분도 안 되서 주인공의 체력 회복을 할 수 있는 렌치 (게임 내 재화로 쓰이는 톱니바퀴를 소모해서 체력을 회복하는 기능이다) 를 얻을 수 있는데, 이 렌치를 한 번도 안 사용하고 게임을 깨는 업적 (정확히 말하자면, 이 렌치를 집지 말고 게임을 클리어해야 한다.) 을 깨기 위해 엔딩까지 자가회복을 한 번도 안 하였는데, 9시간 만에 엔딩을 볼 정도로 나같이 컨트롤은 개나 줘버린 사람들도 무난하게 엔딩을 볼 수 있다. 9시간이라 하니 오래 걸린 게 아닌가하고 생각할 수 있는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게임 내 탐험하는 걸 좋아해서 같은 장소를 2 ~ 3번 쑤시는 데 시간을 좀 낭비하였고, 자가수리가 없어서 초반부에 비명횡사를 하였다는 걸 감안하면 일반적으로는 이보다 더 짧은 시간에 결말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적과 보스들의 디자인이 재미없었다는 건 아니고, 게임 내 적들은 적절한 패턴과 분포도를 지니고 있었으며, 보스들도 몇 분씩 부딪혀 보면 패턴을 파악할 수 있을 만큼 꽤 정직한 패턴들을 지니고 있었다. 스팀 토론에 의하면 최종 보스 전에 나오는 보스가 악랄하다는 말이 많던데, 확실히 그 보스가 게임 내 모든 보스에 비해 패턴이 빨라서 나도 고전을 좀 했었다. 그래도 보스 자체는 점프 공격으로 한 대 치고 빠지면서 인내심 싸움을 하다보면 할만하니, 해당 보스의 난이도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는 걸 권장한다. 이 외에 이 게임에 대해 말하고 싶은 점 몇몇을 적자면 : - 비주얼은 투박하지만, 단순한 그래픽이라고 해서 못 만들었다는 건 아니다. 난잡하지 않은 배경을 통해 적과 배경의 구분 및 위험한 요소 (투사체, 전기 바닥 등등) 의 표현이 잘 되어 있으며, 시각적인 오류는 게임을 하면서 한 번도 마주치지 못하였다. - 게임을 하다보면 톱니바퀴 및 동전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거나 바닥에 쌓여 있는 장소들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을 부수면 돈을 주는 걸 알고 난 후, 볼때마다 부수고 다니니 추가적인 파밍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게임 내 화폐가 부족할 일이 없었다. 참고로 게임 내 사망하면 보유금 50%을 바닥에 떨구는 페널티가 있긴 한데, 게임을 하다 보면 보유금을 저장소에 모두 저축해서 사망해도 떨구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해금할 수 있고, 사망한 장소로 다시 돌아가면 바닥에 떨군 돈을 다시 회수할 수 있으니 거의 페널티가 없다고 봐도 된다. - 게임 내 스토리는 사실 별로 기억에 남을 만한 요소는 없었는데, 게임을 하다가 만날 수 있는 NPC 들 및 그들과 하는 상호작용은 귀여워서 찾아보는 맛이 있었다. 특히, 토스터 로봇 Splunk 와 엘레베이터 로봇 Mundo 는 목소리나 말투가 귀여워서 대화를 하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게임을 하다보면 파워셀이라는 수집요소를 가져다주면 화폐로 바꿔주는 NPC를 만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모든 파워셀을 모아서 가져다 주는 걸 꼭 권장한다. - 업적의 경우는 윗 문단에서 말한 "자가회복 없이 게임 깨기" 빼고는 엔딩을 보고도 달성할 수 있으므로 1 ~ 2 회차 안에 모든 업적을 깰 수 있을 것이다. 엔딩을 보고도 같은 세이브파일 내 게임을 계속 이어할 수 있으니, 나처럼 업적 달성에 환장한 사람이라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결론적으로, "이 게임만의 독특한 매력이 뭐냐?"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게임 자체의 완성도나 구성은 생각보다 알찬 게임이었고, 비교적 플레이타임이 길지 않은 메트로배니아 게임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알맞은 게임이라 생각한다. 여기에 더해 스팀 가이드에 100% 도전과제 가이드 및 지도까지 올라와 있으니, 나같은 길치들도 걱정하지 말고 한 번쯤 해보면 나쁘지 않은 게임이라 생각하여 추천한다. 여담) 최종 보스를 모두 잡고 최종 엔딩을 보고 난 후, Vault 지역으로 가서 Rusty NPC 에게 말을 걸면 지도에 파워셀 수집요소의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 마커를 준다. 세이브파일 100% 에 유용하니 꼭 대화를 나누는 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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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기록 시점 플레이 · 2.7시간2022.04.30 작성

기계 스킨을 입은 할로우 나이트 할로우 나이트 같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더 할나맛입니다. 맵 구성과 요소 요소가 할로우 나이트를 해봤다면 당연히 연결 지을 수 있을 만한, 대놓고 연상되는 것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할나 느낌인데? 가 아니라, 할나에 기계 스킨 입힌 수준이에요. 그럼 할나 베낀 게임이라서 하기 싫어지고 불쾌한가 하면, 말장난 같지만 '오마주 했다' 라고 느껴집니다. 할나의 공식을 거의 그대로 가져오면서 개성 있는 기계 콘셉트는 확실하게 지키기 때문인 것 같아요. 다만 할로우 나이트의 그늘에서 벗어나진 못합니다. 할나는 새로운 맵에 진입하고, 개성 있는 보스들과 전투를 펼칠 때마다 훌륭한 음악이 있었습니다. 보스 전투도 재밌는 패턴들로 넘쳐났고요. 하이쿠는 음악은 없다시피하고 지역을 넘나들 때의 감동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습니다. 설계가 아쉬운 메트로배니아 지역을 탐험하는 건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주요 특성일 겁니다. 저는 지역을 열어나가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일어날 때 메트로배니아 게임의 재미를 느끼고요. 하이쿠는 맵 흐름을 치밀하게 설계하고 있진 않습니다. 잘 만들어진 메트로배니아라면 맵 진입에서 특정 스킬을 요구해서 직감으로 나중에 와야 할 곳이라는 학습을 하고, 특별히 고민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지역을 연결하게 되곤 합니다. 하이쿠는 초반부터 갈 수 있는 지역이 너무 많아서 여긴가? 하고 갔다가 다른 곳으로 가기를 수 차례 반복하곤 했습니다. 스킬을 획득할 때에도 비슷한 단점이 보이는데, 하나씩 해금하는 재미보다는 우르르 한 번에 몰아서 받는다는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제 기준에서는 잘 만든 메트로배니아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덧붙여, 빠른 이동도 몇 지점 되지 않고 유용한 위치에 있는 편은 아닙니다. NPC를 찾아가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빠른 이동 지점까지 가느니 직접 걸어가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경우가 많거든요. 귀엽고 순한 액션 게임 대신 액션 게임으로서는 꽤 만족도가 높습니다. 기본 타격감이 훌륭하며 액션 스킬을 쓸 때 시원시원한 재미가 있습니다. 후반 보스전이 지나치게 반복적이라고 느껴지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참신한 외형의 보스들이 많아서 보스방에 들어갈 때마다 즐거웠습니다. 쉬운 난이도는 흠이 될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를 줄이고 액션 게임을 하고 싶을 땐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맞아도 회복 비용이 저렴하고, 보스 패턴은 간결하며, 피지컬 구간의 리트 지점도 자비로운 등 훨씬 순한 맛이라 부담도 없습니다. NPC와의 대화가 스토리와 진행 과정의 거의 전부이고, NPC도 귀여운 녀석들이 꽤 많은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건 꽤 큰 단점입니다. 귀여움을 한껏 살린 번역이 있다면 더 맛깔난 게임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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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록 시점 플레이 · 9.7시간2023.08.08 작성

엔딩을 못봤다. 어디서 무엇을 놓쳤는지는 모르겠는데 더 이상 진행이 안되서 그만 놔버렸다. 할나와 오리를 재밌게 했다면 즐길만한 게임이지만 그에 반하진 않는다. 무엇보다 빠른이동이 너무 비 효율적인 곳에 있다고 생각하며, 맵 지도 찾기가 너무 ㅈ같다.(내가 길치일수도 있지) 보스전은 개인적으로 할만함과 쉬움 사이였다. [실크송을 기다리며 목을 축일만한 우물 정도의 게임] 딱 이정도가 알맞은 표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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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록 시점 플레이 · 9.7시간2022.04.30 작성

하드모드 너무 잔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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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록 시점 플레이 · 13.7시간2025.08.12 작성

아기자기하니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메트로배니아. 중요한 아이템 하나 놓쳐서 영겁의 시간동안 길을 못찾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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