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과 귀가 즐거운 명작 <<<
War Thunder는 게임이고, DCS는 연구용 시뮬레이션에 가까우며,
IL-2 "Battle Of" 시리즈는 그 중간쯤에 있지만, 현재 최고의 프롭
시뮬레이션 시리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5년 동안 "클립스 오브 도버 블리츠 에디션(Cliffs of Dover Blitz
Edition)"만을 플레이해왔는데, 프롭 시뮬레이션의 양대산맥인
이 두 게임의 장단점이 한눈에 보였습니다.
그래픽
화염에 휩싸인 비행기, 연료 라인에 파편을 맞으면 연료가 새는 디테일,
즉 무기와 연기, 폭발 입자 효과와 같은 "손상 시스템"은 클립스 오브
도버 블리츠 에디션이 배틀 오브 스탈린그라드보다 객관적으로
더 우수합니다.
더구나 클립스 오브 도버 블리츠의 조종석 그래픽은 역사적으로
가장 정확한 항공기 조종석을 구현하여 비행심 최초로 조종석에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매우 뛰어납니다.
반면, 배틀 오브 스탈린그라드는 조종석과 외부 텍스처의 4K
업그레이드가 또 다른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데, 충돌 효과,
탄도 궤적, 반사 효과 등이 업데이트로 크게 개선되어 눈이
무척 즐겁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개선은 "하늘 그래픽",
특히 바람의 조건에 따라 가로지르는 다양한 구름 표현 기술의
입체적인 변화는 클립스 오브 도버보다 훨씬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구름에 비치는 햇빛 효과가 더 풍부해졌고, 별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배틀 오브 스탈린그라드에서 이 새로운 "하늘 시스템"은
프롭 시뮬레이션의 모습을 극적으로 바꿔놓았습니다.
사운드
클립스 오브 도버 블리츠에서 엔진 소리는 실제 엔진 사운드를
샘플링했기 때문에 귀도 매우 즐겁습니다.
특히 총기 사운드 효과는 클립스 오브 도버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소리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지만 처음엔 배틀 오브 스탈린그라드의 총격음은 좀
타격감이 부족하고 저음도 충분치 않다고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흘러 주요 패치마다 오디오와 비주얼 엔진이
크게 업그레이드 되었고, 그 결과 게임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현재는 두 게임 모두 엔진의 작동음이 게임에서 잘 조율되며
특히 배틀 오브 스탈린그라에서 소리만으로 프로펠러 피치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왜냐하면, 까다로운 엔진 관리 방식 때문에 조종이 어려운데
소리를 듣고 피치를 조절할 수 있다는 이런 구현력은 완전히
독창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틀 오브 스탈린그라드에서 외부 소리는 왠지 모르게
매우 조용해서 크게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인터페이스
클립스 오브 도버 블리츠 에디션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마우스 포인터로 조종석을 직접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직관적인 조작 방식 덕분에 실제 비행과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조종석 상호작용은 클립스 오브 도버 블리츠가
압승입니다.
그러나 그 나머지, 즉 클립스 오브 도버 블리츠의 UI와
조작 방식 대부분이 복잡하고, 축 매핑 작업이 특히
그렇습니다. 조종 가능한 비행기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없거나 아무런 기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기본 키 설정에서도 공란이 매우 많아 사용자가 일일이 게임을
돌려가며 확인 설정을 해줘야 하며, 또 사용자가 잘못 입력한
키 설정을 되돌릴 수 있는 디폴트 버튼도 없어서 게임의
완성도가 많이 뒤떨어집니다.
이와는 반대로 배틀 오브 스탈린그라드의 인터페이스는 기본 키
설정이 전부 되어 있어 직관적이며, 모든 요소마다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알아보기 쉽고, 배우기도 한결 낫습니다.
인터페이스 디자인만큼은 배틀 오브 스탈린그라드가 압승입니다.
장점과 단점이 많은 AI
배틀 오브 스탈린그라드와 클립스 오브 도버 블리츠에서
두 게임 모두 AI의 움직임은 예측가능하고, 플레이어의 행동에 대해
비슷한, 아주 방어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AI는 다수의 전투기가 참여하는 전투에서 가장 효과적인데
1대 1 상황에서는 모두 다 효율성이 좀 떨어져 보였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업데이트로 이제는 "UFO" 같은 이상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고,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좋은
게임 경험을 줍니다.
움직이는 디지털 박물관 전시품
배틀 오브 스탈린그라드를 얼마해보진 않았지만 이 게임은
인기 없는 비행 시뮬레이션이라는 틈새 장르에 재미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비행 모델은 정말 훌륭하며, 어떤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보다
실제로 비행하는 느낌이 훨씬 강했는데, 이 게임이 가장
정확한 비행감을 주었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비행기 계기 조작을 직접 마우스로 할 수 없다는
것과 나쁜 것도 아니지만 뭔가 부족한 캠페인 미션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환상적인 비행 물리엔진, 엄청난 사실감, 손상 효과, 장르의
몰입감은 어떤 게임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제 2 차 세계대전 항공역사를 좋아하거나, 역사를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을 찿는다면 이 게임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점수
* 배틀 오브 스탈린그라드 =========> 100점 만점에 78점.
* 클립스 오브 도버 블리츠 에디션 ===> 100점 만점에 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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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구입하지 마라. 이거 해서 뭐하나 ?
비행 시뮬레이터는 돈과 물리적 용품을 너무 많이
소비하며, 지나고보면 결국 허황된 시간낭비에
불과한 것이다. 긍정적 평가를 내렸지만,
대체로 아무런 쓸모가 없다.
이 게임에 투자할 시간과 자금을 아껴 부모님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그것이 더 기억에 남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