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합니다 이전 리뷰에서 인게임 자막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적었는데 게임 설정에서 인터페이스를 한글로 바꾼 후 게임을 재시작하면 한글 자막이 자동으로 나옵니다. 갓겜이네요. ---------------------------------------------- 본래 저는 얼리억세스 게임은 절~~~대 구매하지 않는 사람입니다만, 데모 플레이를 해보고 나서 그 원칙을 깨뜨리게 되었네요. 먼저, 한국내 인지도가 적은 게임임에도 한글화가 매우 잘되어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번역 수준이 아주 좋아요. 인게임 컷신과 인트로 무비에 자막이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게임 내내 오역이나 비문은 하나도 찾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한글 번역에 신경쓴 점만 해도 상당히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 문명 형식의 도시확장 4X게임입니다. 전쟁 부분은 주식전쟁을 통한 공격적 합병으로 대체되어 있으니 정확히는 3X네요. 특히 문명 시리즈 중에서도 문명 : 비욘드 어스와 심시티를 합쳐놓은 듯한 게임입니다. 문명류의 4X게임이 자국의 이권을 위해 적을 전멸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 게임은 라이벌 회사보다 빠른 시간 내에 최대한의 이윤을 뽑아내고 개척민을 유입시켜서 행성의 지배권을 가져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게임 내에서는 유닛이라는 개념이 없으며, 대신 구역내 배치되는 생산 건물간의 시너지/링겔만 효과를 잘 이용해서 구역을 확장해나가는 식입니다. 덕분에 초반 공격유닛 확보 -> 탐험경쟁 -> 자원확보를 통한 스노우볼링을 통해 운영되는 문명류의 4X게임과는 다른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문명류의 게임임에도 캠페인이 있다는 것과 전투 요소가 거의 없다는 것이 아주 독특하네요. 문명류 4X게임이 턴제 게임임에도 경쟁요소 때문에 쫓기듯 게임을 해야했다면, 이 게임은 보다 느긋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정가 2만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풀프라이스 게임 이상의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높은 수준의 한글화 + 재미있는 게임성. 이 정도면 갓겜 아닐까요?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