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점수 88점과 트레일러 달랑 하나 보고 구매를 결정. 기본적인 게임은 짧은 스테이지를 가진 기술을 이용해 최대한 빨리 끝내야 하는 타임어택류 3D 액션 플랫포머. 기존 액션게임처럼 게임이 진행될수록 여러기술들이 생겨서 점점 더 복잡해지는 레벨 디자인이 아니라 진행에 따라 쓸 수 있는 기술이나 무기는 늘어나지만 그걸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얻지 않으면 쓸모없는 칼질밖에 할 수 없는 구조. 그렇기 때문에 후반으로 가도 스테이지를 구성을 보고 여기는 어떻게 돌파해야될까에 대한 고민은 거의 할 필요 없고 얻은 무기를 "어디"에 "쓸까" 혹은 "버릴까"에 대한 생각만 해도 되기 때문에 레벨 디자인이 꽤 단순한 편이다. 타임어택류 게임인만큼 높은 랭크를 받으려면 어느정도 창의력을 요구하지만 이마저도 게임내에서 힌트를 제공해줘서 떠먹여줄테니 잘 받아먹기만 해라는 인상이 강했다. 어떻게 보면 정답이 뻔해서 주입식 게임이 되는 느낌도 있지만 그만큼 알기 쉬워서 시원시원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관성같은 물리법칙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 빠릿빠릿한 조작감도 시원한 플레이에 일조한다. 게임룰과 적절히 어우러진 보스전도 상당히 재밌긴한데 그 종류와 분량이 아쉬웠다. 게임플레이와 스토리의 세계관이 잘 겹합되어있지 않고 약간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초반 이야기 구조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평범하고 진부하다. 하지만 피지컬을 꽤 요구하는 반복되는 플랫포머 게임플레이 사이사이에 적절히 템포를 조절하는 역할로는 꽤 괜찮은 느낌. 그 외 수집품 찾기나 사이드퀘스트도 나름 알차게 준비되있는듯 다른 타임어택류 게임보다 고랭크 달성이 쉬운편이라 3D 플랫포머 액션 취향인 사람이 성취감을 비교적 쉽게 얻고 싶다면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