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can changes a man's nature? crpg팬들에게는 꽤 유명한 질문입니다. 답도 꽤 잘알려져 있죠. 네 그 요새의 이름에 들어가는 그거요. 필라즈 오브 이터니티는 이 질문을 끊임없이 플레이어에게 반복하게 하는 게임입니다. 적어도 제게는 그랬어요. 113 시간을 하면서 겨우 챕터 1을 깼거든요. 제가 아이언모드에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고르기는 했지만 게임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거의 모든 종족으로 거의 모든 직업들을 시험해 봤지요. 어떤게 가장 제 취향에 어울리는지를 알아보려구요. 여기서 저는 제게 위의 질문을 반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은... 게임의 진행 자체가 선택의 연속입니다. 같은 게임 엔진을 이용해 나온 tyranny와는 달라요. 선택에 따라 결과가 확확 바뀝니다. 타이러니의 경우는 물론 결과가 바뀌기는 하지만 정해진 이야기 틀 내에서 크게 바뀌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필라즈 오브 이터니티는 다릅니다. 그 바뀌는 폭이 좀 넓습니다. 그리고 뚜렷한 선악이 정해지지 않은 선택지가 많기 때문에 저같은 chaotic good한 캐릭터의 성향을 가진 플레이어의 경우는 좀더 갈팡질팡하기 쉽습니다. 그러니 다시 먼저 나온 질문을 반복할 수 밖에 없지요. 최대한 저 질문에 대한 답을 적게하기 위한 결과가 지금의 플레이 시간에 챕터 1을 깬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다시하고 싶어요. ㅜㅜ 네, 이 게임은 crpg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이 정도 고민을 안겨줄만큼 잘 만든 재밌는 게임입니다. 확장팩까지 다 나왔고, 한글화도 거의 완벽합니다. 왜 안사시나요? 아, 세일... 다렉에서 종종합니다. 노리세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