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 ★★★★★
그래픽 - ★★★☆☆
조작성 - ★★★★☆
스토리 - ★★★★★
난이도 - ★★★☆☆
최적화 - ★★★★★
시간의 모래의 후속작이자 시간을 거스른 탓에 시간의 수호자 다하카에게 죽을 운명을 바꾸기 위한 왕자의 처절한 생존기이자 2부.
기존의 몽환적이고, 아라비아 나이트를 연상하는 것과 달리 굉장히 어둡고, 처절하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신비의 섬에서의 여정을 그린 액션 작품이다. 그 덕에 OST나 전투 브금들이 전부 헤비 메탈이고, 엔딩곡도 스콜피온 킹에서 나온 God Mask의 I Stand Alone으로 왕자의 저지를 잘 보여준다.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잔인성까지 챙겨야 해서 결국 청불을 받게 되었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굉장한 물건이다.
스토리, 연출, 전투, 배경, 퍼즐, 액션, OST, 난이도, 2가지의 멀티 엔딩, 숨겨진 요소 및 컬랙할 요소들 등, 전작보다 훨씬 큰 맵과 분량을 갖고 있으며, 보조무기라는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콤보도 손쉽게 넣는 등, 전작의 기술에 더해 굉장히 많은 기술들까지 있다. (보조무기의 경우 특수한 능력이 있는 히든 무기도 있고, 컬랙션처럼 1번 줍고 나면 그 무기의 컨셉 아트까지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페르시아 왕자 시리즈 중 단연 가장 어려운 난이도는 물론 길 찾기도 특정 구간은 처음하면 답도 없을 정도로 어렵고 빡치는 곳이 많다. 특히나 진엔딩 조건인 최대 체력 늘리는 장소를 찾는 것이 가장 난이도가 높은 편. (공략 없으면 사방 팔방 다 탐험을 해야한다.)
버그 또한 좀 문제라는 건데, 오래된 게임인 만큼 각종 버그들이 있다. (어쩌다 한 번 보는 정도?) 거기에 옛날 게임이다 보니 중간 중간 플레이 중 로딩으로 끊김 현상도 있다보니...
그럼에도 굉장히 잘 짜여져있고, 맵 탐험도 괜찮았지만 특히나 전투가 굉장히 즐거웠으며, 최종보스전도 나름 맛나게 나왔다.
뭐 굴러서 노히트 공략같은 게 있기는 하는데 사실상 안 되는 기술이다.
플스3 한정인지는 몰라도 버그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
과거 플스2로 진엔딩 최종보스 다하카를 수백 번의 리트를 했었을 때, 온갖 버그를 발견했었는데,
최종 보스가 증발하고 진행 불가에 걸리는 버그, 최종보스가 투명해지는 버그, AI가 고장나서 한 패턴만 무한 반복하는 버그, 최종보스를 올라타지 못하는데 올라타고 아예 끼는 버그, 갑자기 보스가 죽는 버그, 아예 아무것도 안 하고 멍하니 멈추는 버그 등등 별에 별 버그가 있다. (그래서 굉장히 다양한 방법으로 클리어 했던 기억이 있는...)
뭐 이런 단점들이 있는데, 옛날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어느 정도 되는 편. (볼륨도 전작과 비교하면 굉장히 늘어났으니...) 특히나 잔인하고 잔악한 부분들이 많고, 시간과 모래 이후 왕자가 굉장히 많이 변했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장점
· 1편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와 시간의 모래에 대해 떡밥과 이야기들이 있다.
반전도 존재하고, 굉장히 딥다크하며, 야하기 보단 그렇고 그런 묘사가 1편처럼 있다.
· 1편보다 발전한 전투와 액션
기존과 같은 프리플로우 방식이며, 1편에서는 오른손은 주무기, 왼손은 시간의 단검을 들고 전투하며 한정적인 액션을 가졌지만, 이번 작에서는 아뮬렛을 통해 시간 제어를 하기에 빈 왼손은 적들의 무기들을 파밍해 보조 무기로 쓸 수 있게 되었다.
콤보를 넣는 것도 단순하기에 주무기 공격키와 보조무기 공격키를 언제 나눠 누르냐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기존 1편에서 괴물을 쓰러뜨린 뒤 시간의 단도로 마무리를 해서 모래를 흡수해야만 했던 것과 달리 이번 작에서는 그냥 편하게 다 때려 죽이면 된다.
능력 회복 또한 시간의 단도로 적을 흡수해야만 하는 것에서 단순이 죽이고 근처에서 죽은 적의 모래를 흡수하면 자원을 얻는 식으로 간편해졌다.
· 시간 능력의 활용도가 늘었다.
1편에서는 시간의 단도의 가장 큰 역할은 그저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이었다. 그 외엔 적을 1명 얼려 바로 즉사 시키는 방법이 있거나 시간을 좀 느리게 하거나 주변 적을 전부 얼리고 쓰는 필살기 같은 것이 있었다. 당연 잘 쓰이지 않고, 기술적 문제였는지 시간을 느리게 하는 것도 딱히 좋지도 않았다. (기믹용에 가까웠음.) 1명 얼리는 능력으로 빠르게 즉사하는 걸 자주 썼지만 이조차 전투에서는 유용하지는 않았다.
허나 2편에서는 최대한 다 활용하도록 만들었는데, 가장 많이 쓰이면서 처음부터 쓰게 되는 시간을 느리게 흘러 가게 하는 것, 전체 시간을 느리게 해서 나 혼자만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것. 이 2개가 주로 쓰인다. (그 외에 필살기처럼 기를 모아 쓰는 게 있는데, 사실 실용성은 제로에 수렴하고 대미지도 높은 편은 아니다.)
· 더 많이 숨겨져 있는 요소들
진엔딩 조건, 다양한 보조 무기, 수집요소 등 1편에 없던 것들이 다양하게 생겨 다회차 컨텐츠가 생겼다.
특히 히든 무기들이 재미있는 것들이 좀 있다. 물론 얻으러 가는 과정도 힘든 편이고, 일정 이상 진행해야만 얻을 수 있는 등 조건들이 있다. 놓치는 경우 아예 못 얻는 경우도 있다.
· 더 다양해진 맵들과 굉장한 배경과 풍경 그리고 디자인.
1편은 페르시아의 술탄을 중점으로 그려졌다면, 이번 작에서는 현재와 과거, 폐허, 알현실, 수로 맵, 감옥 맵, 유적 맵 등등 맵 컨셉 자체가 굉장히 다채로워졌다.
· 훨씬 많아진 적의 종류들.
진짜 많아지고 그만큼 전투도 맛도리가 되었다.
· 최종 보스 데하카의 위엄
진짜 간지+그 강함은 가히 압도적. PC판은 체력이 너프를 먹은 걸로 기억한다. 출시 당시의 CD판 때의 데하카는 악몽 그 자체였고, 버그로 기술이 1프레임으로 즉발로 나가가 피할 수 없거나 시간을 느리게 해도 빠르게 움직이거나, 같은 패턴을 무한 반복해 끔살 시키거나, 데하카에 올라타고는 부착되어 그냥 죽어야 하는 등 다양한 버그가 존재했다.
· 2가지 엔딩이 존재
노말과 진엔딩이 존재.
· 1편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OST
특히 어두워진 분위기인 만큼 훨씬 헤비 메탈적인 노래들로 구성되었다. 때문에 전투를 할 때마다 신이 날 정도. 또한 각 맵의 특색에 따라 전투 브금이 다른 만큼 다른 적이 나오고 전투 맛도 다르다.
특히 PV와 홍보용으로 나온 영화 스콜피온 킹의 엔딩곡인 Godsmask의 I Stand Alone이 사용되었다. (왕자의 상황과 굉장히 잘 맞기에 사실상 찰떡이기도 했다.)
단점
· 맵과 스토리가 길어진 만큼 버그가 많다.
특정 구역에서는 진행 불가 버그가 있기도 하다. 버그와 이것 말곤 생각보다 최적화는 크게 문제는 없다.
· 청소년 불가 판정을 받을 정도로 잔인한 표현이 많다.
1편의 분위기와 많이 다르고, 굉장히 잔인해졌다.
· 더 괴랄해진 퍼즐 난이도. 특히 진엔딩을 보는 조건인 최대 체력을 늘리는 장소의 퍼즐은 역대급이다.
· 더 많이 어려워진 길 찾기와 난이도 (진짜 역겨운 곳이 몇 군데 있어서 헤매기도 한다.)